일본 식품 시장은 건강에 대한 관심과 새로운 요소를 찾는 성향이 강해지고 있는 추세이다. 올해는 ‘가치소비’와 더불어 ‘새로움’이 주요 키워드가 될 전망이다.
28일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에 따르면, 최근 일본 농업신문은 2022년 농축산물 트렌드 조사에서 ‘지속가능성’이 키워드 1위 올랐다고 전했다. 이러한 추세에 따라 ‘지산지소(지역에서 생산한 농산물을 그 지역에서 소비하는 활동)’도 주목을 받고 있다.
음식 트렌드로는 ‘새로운’ 음식이 인기를 얻을 것으로 전망됐다. 일본 최대 요리레시피 사이트 쿡패드(cookpad)는 기존의 요리나 식재료를 새롭게 즐기려는 경향이 높아지고 있다고 분석하면서 올해 주목할 5가지 음식을 소개했다.
먼저 두부를 압축·탈수시킨 건두부가 언급됐다. 건두부는 현지에서 ‘저당질·고단백’ 식재료로 관심을 끌고 있다. 중국과 대만에서는 주로 조림이나 볶음요리에 사용되지만 최근 일본에서는 가늘게 자른 건두부 제품이 면을 대신하는 식재료로 주목받고 있다. 맛이 강하지 않기 때문에 어떤 요리에도 사용하기 쉽다.
이와 함께 90년대 후반 유행했던 카눌레가 다시 유행하고 있다. 화려한 장식이나 새로운 맛을 첨가한 카눌레 제품들도 잇달아 등장하는 중이다. 그 중에서도 반숙 카눌레는 반숙 치즈케이크, 반숙 카스텔라에 이어 ‘반숙’ 카테고리의 인기를 이어갈 것으로 예상된다. 겉은 바삭하고 속은 걸쭉한 식감이 특징이다.
포크빈달은 매운 맛과 신 맛이 나는 인도 카레 종류이다. 카레 중에서도 시큼함이 있는 요리로 이목을 끌면서 일본에서는 일품요리로 부상 중이다.
마지막으로 듀카는 견과류, 커민 등의 향신료와 소금이 조합된 중동식 조미료이다. 샐러드나 고기에 뿌리면 간편하게 이국적인 맛을 즐길 수 있다. 최근 중동 지역 조미료가 인기를 끌면서 듀카 역시 현지인의 눈길을 끌고 있다. 육성연 기자
[도움말=김행남 aT 도쿄지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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