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최원혁 기자] 방송인 김어준씨가 ‘멸공’ 발언으로 논란이 된 정용진 신세계그룹 부회장에 대해 “SNS 중독”이라며 “전문가와 얘기 해보라”고 말했다.
김씨는 지난 12일 TBS라디오 ‘김어준의 뉴스공장’에서 “더이상은 SNS 하지 않겠다고 하더니 (북한이)미사일 발사하자 또 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김씨는 “(정 부회장이)‘멸공’이라고 쓰는 대신에 ‘OO’이라고 써서 본인이 재벌 오너로서 하지 않겠다고 말하자마자 이번에는 멸공 안쓰고 OO?”이라며 “재벌 오너도 자연인으로서는 이런 데에 굉장히 취약하다는 것을 인정하고 이렇게 중독되면 전문가와 얘기해봐야한다”고 했다. 이어 김씨는 “이것이 본인 개인에게만 피해가는게 아니라 기업 전체에 피해가 간다”며 “지금보니까 끊을 수 없다. 중독 상황이다”고 했다.
앞서 김씨는 전날에도 정 부회장의 멸공 발언을 언급하면서 그의 병역 면제를 다루기도 했다.
한편 정 부회장의 ‘멸공’ 발언은 최근 정치권으로까지 번지며 논란이 확산됐다. 일부 소비자들은 신세계 계열인 스타벅스에 대한 불매운동 움직임까지 거론됐다.
논란이 계속되자 정 부회장은 멸공 발언을 하지 않겠다고 했으나 북한이 동해상에 탄도 미사일을 발사하자 관련 기사를 올리면서 ‘○○’이라고 올려 다시 논란이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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