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지역 ‘헌혈왕’으로 알려진 김철봉(70·사진) 씨가 10일 헌혈왕에서 은퇴했다. 헌혈 정년(만 70세)을 맞이한 김씨는 소감을 묻는 말에 답변 대신 시민들의 헌혈 동참을 당부했다.
1952년 1월 10일 출생한 김씨는 헌혈왕 은퇴에 앞서 지난 7일 대한적십자사 인천혈액원 주안센터에서 ‘생애 마지막 헌혈’을 하며 조촐하게 축하 행사도 치렀다. 김씨는 지난 31년간 혈액의 모든 성분을 채취하는 ‘전혈 헌혈’ 21회, 일부 성분만 골라 채취하는 ‘성분 헌혈’ 454회, 혈소판만 채취하는 ‘혈소판 성분헌혈’ 9회 등 모두 484차레나 헌혈을 했다. 인천=이홍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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