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욘드동아 ‘비하인드 더 라벨’ 17일 오후 2시ㆍ오후 9시

비욘드동아 ‘비하인드 더 라벨’이 17일 오후 2시ㆍ오후 9시에 ‘조나단 애들러’ 편을 방송한다.

키치적인 도예 제품을 명품으로 승화시킨 조나단 애들러는 미국 최초의, 심지어 유일한 유명 도예가다.

조나단은 재치있는 디자인이 더해진 균형잡인 도예품으로 유명세를 탔으나, 현재는 영역이 확장돼 인테리어 디자이너로 활약 중이다. 수백만 달러의 수익을 내는 회사의 대표로 도예품은 물론 직물, 가구, 리넨 등의 다양한 제품을 내놓고 있다.

조나단의 디자인 철학은 독특하다. ‘행복과 시크’라는 대조적인 두 개의 관점을 철학으로 삼는다. 거기에서 조나단 디자인의 특징이 만들어지고, 무수한 창작자들이 열광하는 키치성이 나온다. 특히 조나단의 팬들은 그의 작품의 가장 큰 매력으로 ‘디테일’을 꼽는다. 조나단의 도예품은 정확하게 계산해서 만든 유기적인 디자인으로 구성된다. 마치 공장에서 만든 것처럼 완벽하고 섬세한 디자인이며, 어느 하나 흐트러짐이 없다.

기하학적 패턴과 대담한 색상 배합으로 경쾌하면서도 우아한 디자인을 구성하고, 일탈과도 같은 키치성을 가미한다. 여행용 가방 브랜드 TUMI(투미)와 협업한 작품은 조나단의 매력이 빛을 발한 작품이다. 장난기 가득한 문구는 ‘화룡정점’이었다. 여행지로 향하는 설렘과 기다림이 응축된 “Are We There Yet?”(우리 아직 도착 안했나요?) 같은 문장이다.

고승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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