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00여 CCTV에 AI 기반 영상분석 기술 접목
[헤럴드경제=김수한 기자] 서울 종로구(구청장 권한대행 강필영)는 이달 ‘지능형 선별관제시스템’ 구축을 완료하고 내년 1월부터 가동에 들어간다고 22일 밝혔다.
선별관제시스템은 인공지능(AI) 기반 영상분석 기술을 도입해 화면에 등장하는 사람, 차량, 동물 등의 움직임을 포착해 위험 요소로 판단되면 이를 관제요원에게 우선 표출하는 지능형 서비스다.
기존에는 관제요원이 육안으로 판별해야 했지만, 새 시스템을 도입하면 사건 영상 검색 시간을 최소화할 수 있다.
구는 2월 행정안전부 주관 ‘첨단 정보기술 활용 공공서비스 촉진사업 주관기관 공모’에 최종 선정돼 국비 6억원을 확보하고, 구 예산 4억원을 더해 총 10억원으로 이 사업을 추진했다. 3월 사업 계획을 수립하고 계약자 선정, 대상지 결정, 유동인구 현장조사 등의 과정을 거쳐 이달 시스템 구축을 완료했다.
구는 관내 유동인구가 많고 관광명소가 밀집해 있으며 유흥가나 쪽방촌 등이 있는 지역적 특성을 감안해 매년 폐쇄회로(CC)TV를 신규 설치하고 있다. 지난달 기준 종로구 관내에는 약 1700여대의 CCTV가 가동 중이다.
여기에 이번 선별관제시스템까지 보강돼 내년부터는 치안 개선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구 관계자는 설명했다. 또한 새 시스템 도입으로 모니터링 공백은 줄이고 업무인력 피로도도 낮출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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