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3분기부터 공개…1·4·7·10월초마다 게재

노후화된 범죄통계시스템 개선도…항목값 구체화

[헤럴드경제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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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강승연 기자] 경찰청은 모든 국민이 범죄 동향을 신속히 파악할 수 있도록 올해 3분기부터 분기별 범죄 발생·검거 현황을 경찰청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한다고 14일 밝혔다.

그간 범죄 발생·검거 통계를 연중 1번, 매년 8월마다 공개하면서, 최신 범죄 동향을 알기 어렵다는 지적이 제기된 데 따른 것이다.

수시통계에 포함되는 내용은 죄종별, 시·도경찰청별 범죄 발생건수·검거건수·검거인원이다. 이번에 3분기 수시통계를 공개한 것을 시작으로, 매년 1·4·7·10월 초에 직전분기 통계를 게재한다.

올해 3분기의 경우, 37만89건의 범죄가 발생했으며, 이 가운데 살인·강도·강간·강제추행·방화 등 강력범죄는 6335건으로 집계됐다. 지난해에는 158만7866건의 범죄가 일어났으며 강력범죄는 2만4332건을 기록한 바 있다.

다만, 수시통계는 1년 단위로 공표하는 ‘범죄통계’와는 죄종 분류에 일부 차이가 있을 수 있어 직접 비교는 어려운 한계가 있다고 경찰청은 설명했다.

한편 경찰은 내년에 노후화된 범죄통계 시스템 개선 작업에 나설 예정이다.

이를 통해 통계 입력시 오류 차단 기능과 항목 간 분석기능을 고도화해 통계 정확성과 사용자 편의성을 제고할 방침이다.

아울러 피의자-피해자 관계, 피해자 연령, 범죄발생장소, 피해품 등 항목값을 최신 범죄 특성에 맞게 개선해 통계 활용도를 높일 계획이다.


spa@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