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종사는 추락 전 탈출해 무사”
[헤럴드경제=김수한 기자] 차세대 최첨단 스텔스 전투기로 불리는 미국 록히드마틴의 F-35가 17일(현지시간) 오전 10시 지중해에 추락했다.
AP통신에 따르면 영국 국방부는 이날 영국군에 소속된 F-35 1대가 추락했고, 조종사는 전투기가 추락하기 전에 탈출해 무사하다고 밝혔다.
국방부는 현재 사고 경위에 대해 조사가 이뤄지고 있다며 구체적인 설명은 하지 않았다.
F-35는 영국 항공모함 퀸 엘리자베스호에 탑재된 상태였으며, 한 대의 가치는 약 1억 파운드(약 1588억원)로 추정된다.
이 전투기는 한국 공군의 차세대 전투기로 선정돼 2014년 3월 한국 정부는 약 7조4000억원을 들여 F-35 40대를 미국에서 수입하기로 결정했다.
2019년부터 현재까지 32대가 국내에 도입됐고, 이달과 다음달 8대가 추가로 들어와 올해 안에 40대 도입이 완료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 전투기는 스텔스 기능을 갖춰 F-16과 F-15 등 한국 공군이 보유 중인 기존 전투기들이 4세대~4.5세대로 분류되고 있는 상황에서 5세대 전투기로 불린다.
최대 속력 마하 1.8로 전투행동 반경은 1093㎞에 이르며 공대공미사일과 합동직격탄(JDAM), 소구경 정밀유도폭탄(SDB) 등의 무장을 갖출 수 있다. 공군용은 F-35A, 수직 착륙이 가능한 해병대용은 F-35B, 날개를 접을 수 있어 항공모함 등에 탑재가능한 해군용은 F-35C로 불린다.
우리 군은 F-35A 40대 보유에 이어 해병대용 F-35B 추가 수입 등을 검토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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