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양대근 기자] 전세계 반도체 기업에 극자외선(EUV) 노광장비를 사실상 독점 공급하는 네덜란드의 ASML이 2분기 당기순이익이 전년 대비 38% 증가했다.
21일 ASML은 2분기 매출 40억 유로(약 5조4000억원), 당기 순이익 10억 유로(약 1조3000억원)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22%, 순익은 38% 증가했다고 밝혔다.
이와 관련 피터 베닝크 ASML 최고경영자(CEO)는 “2분기 매출액은 1분기의 전망치(40~41억 유로)와 같고, 매출 이익률은 전 분기 예상(49%)을 초과했다”며 “이는 고객의 생산력 향상을 위한 소프트웨어 업그레이드와 일회성 매출 회계 처리를 포함한 결과”라고 분석했다.
ASML은 3분기 매출을 52억~54억 유로로 전망했다. 연간 매출 성장률은 30%가 넘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베닝크 CEO는 “생산력을 극대화시키기 위한 많은 노력을 하고 있다”면서 “올해 매출은 지난해 대비 약 35%가 증가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bigroot@heraldcorp.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