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상공인 전용관·할인 이벤트 운영 등 지원
슈퍼서울위크, 소상공인 매출 전년비 70% 증가
쏠쏠마켓, 5~6월 매출 약 37억원 기록
[헤럴드경제=김유진 기자] 서울시가 주요 온라인쇼핑몰에서 진행한 소상공인 대상 특별할인전 ‘슈퍼서울위크’와 소상공인 전용관 ‘쏠쏠마켓’을 운영한 결과, 약 3개월 간 합산 165억 원 규모 매출을기록했다.
14일 서울시에 따르면, 지난 6월 21일부터 7월 11일까지 3주간 5개 온라인쇼핑몰(롯데온·지마켓·옥션·쿠팡·티몬)에서 진행한 ‘슈퍼서울위크’에서는 약 4억 9000억 원의 할인쿠폰을 발행해 총 128억 원의 매출을 올렸다. 쿠폰대비 26.3배 효과다.
이번 행사에서 판매한 소상공인 제품은 5000여종이다. 소비자들은 최대 20% 할인된 금액으로 상품을 구매할 수 있다. 참여 쇼핑몰들에 따르면 슈퍼서울위크 개최로 늘어난 입점 소상공인 매출은 지난해 동기대비 약 70%다. 지난해 슈퍼위크 기간 동안 동기대비 분야별 매출은 ‘뷰티’(45%), ‘홈인테리어’(35%), ‘반려용품’(30%) 분야가 대폭 신장했다.
시는 이번 행사 결과에 힘입어 12월에도 ‘슈퍼서울위크’ 행사를 지속할 예정이다. 특히 온라인 시장에 신규 진입하고자 하는 소상공인을 최소 1000여 개 이상 모집해 입점·판매에 집중할 방침이다.
5개 온라인 쇼핑몰(롯데온·지마켓·옥션·쿠팡·티몬)에서 운영 중인 소상공인 전용관 ‘서울쏠쏠마켓’도 5월부터 상설 운영에 나서며 6월까지 두 달 간 매출이 총 37억원을 기록했다.
서울쏠쏠마켓에 입점한 소상공인 제품은 약 2000여 종에 달한다. 판매 수수료가 일반 업체보다 낮고 할인쿠폰 발행, 홍보 등을 지원받을 수 있다는 점이 장점으로 꼽힌다. 쏠쏠마켓은 올해 12월까지 운영되며, 하반기에는 쇼핑몰 위메프도 추가 참여한다.
쏠쏠마켓, 슈퍼서울위크 등 온라인 매출 상승에는 소상공인들의 실무 스킬을 높이기 위한 서울시의 맞춤형 교육과 컨설팅 등도 한몫을 하고 있다는 평가다. 시는 소상공인들의 온라인 진출을 위한 기본적인 교육부터 ▷온라인몰 MD 상담회 ▷찾아가는 컨설팅 ▷쇼핑몰 상세페이지 제작 ▷상품패키징 개선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원하고 있다.
서성만 서울시 노동민생정책관은 “온라인시장 진출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영세 소상공인을 위해 전용관을 운영하고, 이벤트를 개최하는 등 안정적 시장 진입을 위한 사다리를 제공하겠다”며 “더불어 소상공인들이 지속적으로 안정적 매출을 올릴 수 있도록 역량을 키우고 경쟁력을 높일 수 있는 다양한 지원도 함께 펼치겠다”고 말했다.
kacew@heraldcorp.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