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적거리두기 체계 개편 따른 특별방역대책 논의
[헤럴드경제=한지숙 기자] 서울시가 사회적 거리두기 체계 개편을 하루 앞둔 30일 코로나19 확진자가 375명으로 폭증함에 따라 오후에 25개 자치구와 함께 긴급 대책 회의를 연다.
30일 서울시에 따르면 오세훈 시장은 이 날 오후 1시 30분에 25개 자치구 구청장들과 비대면 화상 회의를 열어 코로나19 방역 상황을 점검하고, 7월1일부터 실시하는 사회적거리두기 체계 개편에 따른 특별 방역대책을 논의할 예정이다.
이는 새 방역체계를 앞두고 수도권 확진자가 폭증한 데 따른 것이다.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에 따르면 전날 하루 동안 서울 지역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375명으로 집계, 올 들어 최대를 기록했다. 이는 28일 205명, 1주 전인 22일 236명을 훨씬 뛰어넘는 수치이며, 올들어 최고치인 1월 3일 329명 보다 46명 많다.
누적 확진자 수는 30일 0시 기준 4만9987명으로 오전 중 5만 명을 넘었을 것으로 추정된다.
최근에는 여름 휴가철을 앞두고 경계가 느슨해지면서 특히 젊은 층의 감염이 늘고 있다. 마포구 주점, 서초구 어학원을 고리로 한 집단감염은 지난 19일 홍대 주점에서 외국인 강사 6명이 모인 뒤 관련 확진자가 162명까지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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