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한지숙 기자] 서울 서대문구(구청장 문석진)는 연세대학교 정문 앞 지하보도에 청소년 아지트 ‘쉼표’(성산로 444-2)를 조성해 운영 중이라고 24일 밝혔다.
지난 3월 문 연 이 곳은 청소년 동아리 공간 대여와 상담, 휴식과 학습 공간을 제공한다. 운영 시간은 매주 화∼토요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7시까지다.
이 곳은 영상 촬영과 편집이 가능한 미디어실, 벽면 전체가 거울인 소공연장, 청소년 상담과 모임을 위한 프로그램실, 1인 학습공간을 갖췄다. 휴게공간에는 보드게임 도구, 태블릿PC, 게임기, 간식 등이 마련돼 있다.
포털사이트(네이버)에서 ‘서대문 청소년 아지트 쉼표’로 검색하면 쉽게 예약할 수 있다.
현재 다양한 장르가 결합된 예술 교육 ‘숲 속의 반려 친구들’, 개인 상담을 위한 ‘쉼TALK’ , 1대 1 맞춤형 ‘진로·진학 상담’ 등의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다.
매월 마지막 주 수요일에는 함께 모여 영화를 보는 ‘쉼표 시네마’가 진행된다. 또 매주 토요일에는 대학생들의 재능 나눔으로 ‘STEP UP 댄스클래스’가 열린다.
‘청소년을 위한 공간’이란 목적에 맞게 ‘쉼표’ 운영은 청소년운영위원회 ‘우비’가 주도한다. ‘우비’는 ‘우리 함께 비상하자’의 줄임마로, ‘우비처럼 비를 막아 준다’는 뜻도 담았다.
문석진 구청장은 “쉼표는 장소 이름 짓기부터 프로그램 기획과 홍보까지 청소년들이 주도적으로 운영해 의미를 더한다”며 “청소년이 꿈을 키우고 성장하며 세상과 소통하는 공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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