업무공간ㆍ회의실ㆍ디자인갤러리 등 사전예약만 하면 OK

[헤럴드경제=이진용 기자] 서울디자인재단(대표이사 직무대행 유연식)은 서울디자인창업센터 멤버십 라운지를 오픈하고 이 공간을 활용하기 원하는 디자이너와 일반시민을 대상으로 무료 회원을 모집한다고 21일 밝혔다.

서울디자인창업센터는 홍대입구역 7번 출구 앞에 위치한 코-스테이션(CO-STATION) 빌딩에 있으며 동 건물 5층에 약 2000㎡의 규모로 업무공간, 회의실, 디자인갤러리, OA 룸, 오픈 키친 등의 편의시설과 휴게공간 등이 구축된 멤버십 라운지를 운영하고 있다.

멤버십 라운지는 디자인, 창업 분야 관계자뿐만 아니라 해당 분야에 관심 있는 만 18세 이상 시민이라면 누구나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이용방법은 서울디자인창업센터 홈페이지에서 멤버십 가입 후 회원카드를 수령하여 사전예약을 하면 된다.

“서울디자인창업센터 무료 이용하세요”
서울디자인창업센터 멤버십 라운지. [서울디자인재단 제공]

멤버십 회원은 각종 시설을 이용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일부 센터 운영 프로그램에 한해 참가자격을 얻을 수 있으며, 입주 기업과의 교류를 통해 직, 간접적으로 디자인 창업에 참여할 수 있다. 이를 통해 입주기업들과의 협업 기회도 가질 수 있다. 또한 국내외 디자인 관련 전문 서적과 매거진을 자유롭게 열람할 수 있고 기타 창업과 디자인 분야의 다양한 정보를 얻을 수도 있다.

시설은 동시에 최대 88명이 이용 가능하지만, 현재는 코로나19 사회적 거리두기 지침에 따라 한시적으로 당일 이용인원을 40명으로 제한하고 있다. 운영시간은 평일 09:00~18:00로 추후 코로나 상황에 따라 확대 운영될 계획이다.

서울디자인창업센터 관계자는 “멤버십 라운지는 디자인과 창업에 관심 있는 시민이라면 누구나 이용할 수 있는 무료 회원제 공유 오피스”라며 “디자인창업에 최적화 된 공간으로 다양한 디자인 정보와 아이디어를 얻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