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NN홈페이지 갈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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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김우영 기자] 호주의 한 절벽에서 사진을 찍으려던 프랑스 관광객이 추락해 사망했다.

14일(현지시간) CNN방송에 따르면 호주 빅토리아주의 그램피언스국립공원에 있는 높이 80미터 절벽 가장자리에서 사진을 찍으려던 30대 여성이 추락해 숨졌다.

이 여성은 사진을 찍으려 경고 표지판을 무시하고 안전선을 넘어가 포즈를 잡다 그대로 떨어졌다. 목격자들은 남편과 아이가 함께 있었지만 추락을 막지 못했다고 전했다.

호주 경찰은 6시간 동안 수색작업을 벌여 시신을 수습했으며 이후 다시 일반인에 개방했다.

CNN은 이 절벽이 산과 마을 전망을 한눈에 볼 수 있어 사진 찍기 명소라고 설명했다. 소셜미디어(SNS)에는 이 절벽에서 고인과 비슷한 사진을 찍은 게시물을 쉽게 찾아볼 수 있다. 심지어 절벽 가장자리에서 물구나무서기 묘기를 한 사람도 있다.

호주 경찰은 "빅토리아주의 모든 곳을 밧줄로 묶어 놓을 순 없다"며 "사람들은 책임을 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 어떤 사진도 자신의 목숨을 걸만한 가치는 없다면서 안전 주의사항을 지킬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