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만9500 유로
-전체 가격도 영국 버킹검, 브루네이 왕궁에 이어 3위
-글로벌 부동산 가격 평가 전문 사이트 '이무브(Emoov)' 조사
[헤럴드경제=최상현 기자]전세계 국가원수들이 사용하는 관저 중에서 평당 가격(㎡)이 가장 비싼 곳은 우리나라 청와대라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20일 프랑스 일간지 르 피가로가 최근 글로벌 부동산 가격 평가 전문 사이트 이무브(Emoov)의 '가장 크고 비싼 세계 국가원수 관저 순위' 조사 결과를 인용해 보도한 자료에 따르면 청와대의 평당 가격은 세계 국가원수 관저들 중 가장 비싼 30만9500 유로에 달했다.
이무브는 정확한 가격 계산 방법은 공개하지 않았다.
청와대의 평당가격은 영국 총리공관 (19만6100 유로), 일본 총리공관 (15만7960 유로), 프랑스 엘리제 궁 (14만4400 유로)은 물론, 미국 백악관 (8만6900 유로), 러시아의 크레믈린궁(5만8180 유로)브루네이 왕궁(1만6510 유로)보다 월등히 높았다.
전체 가격도 청와대는 버킹검 궁전(55억8000만 유로), 브루네이 왕궁(33억7000만 유로)에 이어 16억4000만 유로로 3위에 올랐다.
국가원수들의 관저 규모는 브루네이 왕궁이 20만4387㎡로 1위를 차지했다. 이어 터키 대통령 레셉 타이입 에르도간(Recep Tayyip Erdogan)이 2012년 앙카라에 건축한 ‘백색 궁’(Palais Blanc)이 20만㎡로 2위에 올랐다. 이어 로마에 있는 이탈리아 대통령 관저인 키리날(Quirinal) 궁과 영국 버킹검 궁전, 체코 프라하 성(Château de Prague)이 5위 안에 이름을 올렸다. 청와대의 규모는 5310㎡로 12위에 랭크됐다.
반면 순위의 최하위를 기록한 독일 총리의 관저 규모는 200㎡이고, 가격은 100만 유로, 평당 가격은 5105 유로로 베를린의 부동산 평균 가격보다 10% 낮게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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