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컬러, 펜스 인터뷰 후 보도
“현 선거 집중…미래 어떻게 든 될 것”
[헤럴드경제=홍성원 기자]마이크 펜스(사진) 미국 부통령이 2024년 대통령에 도전할 가능성을 배제하지 않았다는 보도가 10일(현지시간) 나왔다.
미 온라인 매체 데일리컬러는 펜스 부통령이 이날 버지니아종합군사학원 후보생 대상 연설을 위해 이동하는 동안 진행한 단독인터뷰에서 “미래는 어떻게든 될 것”이라고 말한 걸 토대로 이렇게 전했다.
펜스 부통령은 ‘트럼프 대통령이 2020년 혹은 2024년에 물러난 뒤 공화당을 이끌 계획이 있느냐’는 질문에 이같이 답했다는 것이다.
펜스 부통령은 “이번 선거는 이 나라 사상 가장 중요한 선거이기 때문에 2020년 이후를 생각해 본 적이 없다”며 “올해 선거에서 승리함으로써 트럼프 대통령이 2016년 설정한 경로로 나라가 나아갈 기회를 얻게 된다”고 말했다.
그는 “그래서 나의 모든 에너지와 초점은 이에 맞춰져 있다”면서도 “미래는 어떻게 든 될 것”이라고 했다.
미 정치권에선 트럼프 대통령 이후 누가 공화당의 키를 쥐게 될지, 현재의 포퓰리즘적 노선을 유지할지 혹은 전통적인 보수 성향으로 돌아갈지 등을 놓고 여러 관측을 해왔다.
여러 가능성 중에서 펜스 부통령은 2024년 공화당 대선 출마자 가운데 유력한 인물로 거론돼 왔다고 데일리컬러는 썼다. 벤 사스 상원의원(네브라스카), 니키 헤일리 전 사우스캐롤라이나 주지사 등도 거명된다고 했다.
펜스 부통령은 이날 인터뷰에서 현재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 19) 위기는 재정 정책을 책임있게 가져 가야 하는 선례가 돼야 한다고도 했다.
그는 “트럼프 대통령이 명확히 했듯이 우리 경제를 되돌리기 위해 가계에 집적 지원을 제공하는 건 절대적으로 중요하다고 믿는다”면서도 “이 행정부 2기에 글로벌 팬데믹의 돌파구를 한 번 찾으면, 소매를 걷고 연방 예산에 대한 재정적 책임을 회복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재정 지출을 줄이는 데엔 의회에서 기꺼이 함께 할 파트너를 찾는 게 필요한데, 민주당엔 그런 사람이 없다고도 에둘러 비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