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회사 스틸코, 새한철강 사업 승계 인수계약 체결

[헤럴드경제=김유진 기자] WBM(선조립철근)공법 선도기업인 건설자재 업체 다스코가 미래성장동력으로 삼고 있는 철근선조립공법에 본격적인 진출을 위해 박차를 가했다.

11일 공시에 따르면 다스코의 종속자회사인 스틸코는 광주전남 철근유통사 새한철강이 운영하던 사업을 승계하는 내용으로 철근가공설비 및 철근자재의 인수계약을 체결했다.

다스코는 건축바닥재 철근가공품인 데크플레이트사업을 통해 이미 선조립철근공법을 상용화하면서 건설현장의 기계회공법의 도입에 기여해왔다. 금번 새한철강의 설비와 자재인수를 통해 본격적으로 건축용 벽체 및 토목구조물분야까지 철근선조립 가공사업의 영역을 확대하는 모습이다.

다스코 측은 철근가공단계 중대형 플레이어가 필요한 시점에서, WBM의 확대보급의 기회를 만들기 위해 상호간 시너지를 낼 수 있는새한철강의 사업을 인수했다고 설명했다.

WBM은 구조용 선조립 용접 철근 매트로, BIM 설계기술을 접목해 제작하고 가상시공으로 시공오류를 사전에 해결한다. 해당 기술은 건설현장에서 적용되는 철근구조물을 공장 대형용접설비를 이용하여 사전제작한 뒤 현장공기에 맟춰 납품설치 하기 때문에, 언택트 건설혁신을 이끄는 공법으로 건설업계에서 주목받고 있다.

다스코 한상원회장은 “새한철강이 쌓은 사업노하우, 다스코의 경영능력과 지역사회 폭넓은 네트워크를 활용하여 기존 사업을 유지 확대시킬 것이며 WBM공법을 지역 건설업체에 우선 보급하여 건설사들의 경쟁력 강화에 기여하는 대형 철근 가공 회사로 거듭날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