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기적 요인 가장 커

[경북소방본부 제공]
[경북소방본부 제공]

[헤럴드경제(경북)=김병진 기자]경북도내에서 최근 5년간 에어컨 등 냉방기로 총 85건의 화재가 나 5명의 부상자와 2억5200여만원의 피해가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16일 경북소방본부에 따르면 화재 발생 장소별로는 주택 28건, 음식점 등 소매점 14건, 교육시설 10건 등 순이다.

주택 중 단독주택에서는 선풍기 화재가 12건, 아파트에서는 에어컨 화재가 11건 발생한 것으로 집계됐다.

화재요인별로는 전기적 요인 44건, 기계적 요인 26건이 대부분을 차지했다.

이 같은 전기화재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일명 문어발 콘센트와 전기배선을 심하게 눌리고 꺾는 행위는 피하고 오래돼 낡은 전선과 부품은 규격에 맞는 새 제품으로 교환하는 것이 좋다.

또 먼지 등 이물질이 쉽게 쌓이는 선풍기의 모터 부분과 건물 외부에 노출된 에어컨 실외기 주변의 쓰레기는 자주 청소하는 등 정기적인 점검과 관리가 중요하다.

남화영 경북소방본부장은 “여름철 도민들이 화재로 이중고를 겪지 않도록 화재예방대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며 “도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