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주문화연구회 소백산자락길 동무삼기 걷기행사가 지난6일  올해 처음으로 열렸다.
영주문화연구회 소백산자락길 동무삼기 걷기행사가 지난6일 올해 처음으로 열렸다.

[헤럴드 대구경북=김성권 기자](사)영주 문화연구회의 올해 첫 ‘소백산 자락길 동무 삼기’ 행사가 지난6일 올해 처음으로 열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여파로 중단됐던 ‘자락길동무삼기’ 행사는 국립공원탐방로 개방과 더불어 소백산 자락길 제9자락(방물길, 보부상길) 8㎞ 구간에서 열려 40여명의 참가자들로부터 환호를 받았다.

소백산자락길 제9자락은 소백산자락길 중에서도 가장 접근하기 어려운 곳으로 원시의 모습을 오롯이 보존하고 있어 일찍부터 전국 도보여행자들의 속 깊은 애호를 받아오던 구간이다.

이날 참가자들은 부석면 남대리 주막거리에서 늦은목이재를 넘어 오전저수지로 이어지는 길을 걸으면서 번성했던 보부상들의 애환을 느끼며 싱그러운 초야에서 코로나 19에 지친 심신을 달래는데 손색이 없었다.

또한 ‘울진 십이령길’의 연장선상에서 막강한 세력을 행사하던 ‘내성행상’의 본거지인 오전저수지 애전마을의 ‘보부상위령비’를 참배하면서 그들의 생애를 되돌아보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이번 행사에서는 새로 개발된 ‘남한강발원지’ 를 깜짝 답사하는 이벤트가 주어져 참가자들의 특별한 추억을 선사했다.

올해는 코로나19로 3월부터 5월까지 3개월 걷지 못한 아쉬움에 7월,9월,10월에만 매월 셋째주 토요일 추가로 행사를 열기로 했다.

영주문화연구회 관계자는 “한국 관광의 별에 선정된 소백산 자락길 동무삼기 행사는 올해 12월까지 계속된다며 매월 첫 주 토요일 오전 9시30분 영주시민회관에서 출발하며 중식과 음료수는 주관처에서 제공한다"며 "많은 사람들이 행사에 참여했으면 한다”고 말했다.

ksg@heraldcorp.com

(본 기사는 헤럴드경제로부터 제공받은 기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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