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가 2일 개인과 외국인의 동반 순매수에 힘입어 석 달 만에 장중 2080선을 돌파했다.
이날 유가증권시장에서 코스피지수는 오전 10시 32분 현재 전거래일 대비 15.55포인트(0.75%) 오른 2080.63을 가리키고 있다. 지수는 3.63포인트(0.18%) 내린 2061.45로 시작했다가 장중 상승 전환해 2080선을 뚫고 올라섰다. 장중 코스피가 2080선을 넘은 것은 지난 3월 5일(고점 2089.08) 이후 3개월 만이다.
개인이 1778억원 순매수한 데 이어 외국인까지 94억원 순매수로 보태면서 지수를 끌어올렸다. 외국인은 전날에도 1089억원 사들이며 이틀 연속 순매수세를 보이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주 중에선 삼성전자(0.20%), LG화학(0.63%), 삼성SDI(2.32%), 현대차(1.00%) 등이 오름세를 보였다. 간밤 뉴욕증시 상승이 국내 시장에도 긍정적 영향을 미쳤다. 1일(현지시간)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0.36% 올랐고,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와 나스닥지수는 각각 0.38%, 0.66% 상승 마감했다. 강승연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