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 최근 급증으로 미국에 이어 두번째로 확진자 많아
브라질, 페루, 칠레 등 남미 확진자 48만명 넘어서
전 세계 코로나 사망자 32만4500여명
[헤럴드경제=박세환 기자] 전 세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수가 500만명에 육박하고 있다. 코로나19로 숨진 사망자 수는 32만명을 훌쩍 넘겼다.
20일 실시간 국제통계사이트 월드오미터에 따르면 이날 0시(GMT, 그리니치표준시 기준) 현재 전 세계 코로나19 누적 확진자 수는 전날보다 9만4642명이 늘어나면서 모두 498만2766명으로 집계됐다. 현 추세라면 이날 중 전 세계 코로나19 확진자 수가 500만명을 넘어설 것으로 예상된다.
코로나19로 인한 사망자 수는 전날보다 4558명이 추가돼 모두 32만4523명을 기록하고 있다.
세부적으로 미국 누적 확진자 수는 하루사이 2만여명이 늘어나면서 총 157만명을 넘어섰으며 이 중 9만3000여명이 목숨을 잃었다. 미국은 전 세계 확진자·사망자의 약 3분의 1을 차지해 최악의 피해 국가가 됐다.
최근 확진자가 급증하는 러시아는 연일 1만명 안팎의 신규 확진자가 속출하면서 누적 확진자가 30만명에 육박, 미국에 이어 두번째로 많은 확진자 수를 기록하고 있다.
총리가 중환자실에 입원하기도 했던 영국도 누적 확진자 수가 25만명에 육박했으며 사망자 수는 미국을 제외하고는 가장 많은 3만5000명을 넘어서고 있다. 코로나19 발생 초기 유럽에서 가장 큰 확산세를 나타냈던 스페인과 이탈리아도 이날 현재 각각 27만8000명, 22만5000명의 확진자가 발생했다.
여기에 터키와 프랑스, 독일 등에서 신규 확진자가 꾸준히 나오면서 유럽 전체로 누적 확진자가 196만명을 넘어서고 있다.
남미에서는 브라질의 하루 확진자가 폭발적 증가세를 보여 27만명을 넘어섰고, 페루와 칠레 등에서 확진자가 급증하며 모두 48만여명의 확진자를 기록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