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4일 성동구치매안심센터 직원이 코로나19 사태로 치매안심 지원센터를 찾아오지 못하는 맞춤형 사례관리자 어르신을 찾아가 색칠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성동구 제공]
지난 14일 성동구치매안심센터 직원이 코로나19 사태로 치매안심 지원센터를 찾아오지 못하는 맞춤형 사례관리자 어르신을 찾아가 색칠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성동구 제공]

[헤럴드경제=한지숙 기자] 서울시는 코로나19 위기에서도 노인맞춤돌봄서비스를 대상자 3만923명에게 모두 제공했다고 21일 밝혔다.

노인맞춤돌봄서비스는 취약계층 노인에게 건강·안전 상태를 확인하는 등 건강한 노후생활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시는 주 2회 이상 안전·안부를 확인했다. 전체 대상자 중 1만3900여명에게는 말벗과 상담서비스를 매일 제공했다. 기저질환으로 건강 악화가 우려되는 1686명에게 안전수칙을 준수하는 범위 안에서 일상 생활을 도왔다. 또한 서비스 수행인력과 대상자에게 KF94 마스크 약 6만여개를 보급했다.

고위험 독거 노인 5000명에는 사물인터넷 기기를 활용해 건강과 안전상태를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했다. 그 밖에 기존 대상자 외에 긴급 돌봄이 필요한 취약 노인 88명을 발굴해 해당 자치구와 협조해 서비스를 제공했다.

이 밖에 시는 25개 자치구에 백량금, 관음죽, 해피트리 등 반려식물을 보급해 정서적 돌봄을 고려했다.

강병호 시 복지정책실장은 “사회적 거리두기가 어르신의 고독감 증대로 이어지면 안 된다는 것이 서울시 돌봄 방침”이라며 “시는 자치구와 어르신의 건강한 노년을 지원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