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 스포츠팀] 초고속 카메라로 촬영된 영상은 실전에서 투어 프로들이 한 ‘진짜 스윙’입니다. 초고속 슬로모션 영상을 통한 섬세한 스윙 동작을 감상하시기 바랍니다 <편집자>호주 교포 이원준은 지난해 6월 양산 에이원에서 열린 한국프로골프(KPGA)투어 메이저인 제62회 KPGA선수권대회에서 꿈에 그리던 첫승을 달성했다. 연장전 끝에 우승한 뒤로는 감격에 겨운 눈물을 쏟아내기도 했다. 국내 투어에는 많이 출전하지 않았으나 이 대회 우승으로 인해 10월에 미국프로골프(PGA)투어 더CJ컵에 출전할 수 있었다.
이원준은 지난해 주로 일본 남자투어(JGTO)에서 활동했다. 20개의 경기에 출전해 도켄홈메이트컵에서 거둔 7위가 가장 좋은 성적이다. 지난해 일본 투어에서의 지난해 퍼포먼스를 보면 드라이버 샷 비거리는 평균 297.75야드로 18위였고, 페어웨이를 지키는 정확성은 42.11%로 97위였다. 그린 적중률은 62.46%로 68위였고 평균 타수는 71.6타를 쳐서 47위로 마쳤다. 일본에서 우승은 없었지만 상금 49위로 마치면서 일본과 한국 모두에서 출전권을 가지게 됐다. 지난해 10월 제주도에서 열린 PGA투어 더CJ컵@나인브릿지가 열린 클럽나인브릿지 16번 홀에서 이원준의 우드 샷을 촬영했다. 장타자인 그는 정교함을 요하는 이 홀에서 드라이버 대신 우드를 잡고 페어웨이를 지키는 전략을 폈다. 큰 신체에서 나오는 스윙은 아주 부드럽다. 우드를 힘들이지 않고 들어올린 뒤에 내려놓는 듯하다. 손목을 과하게 코킹하지 않고 부분 동작의 연결이 자연스럽다. 스윙 과정 내내 머리 움직임이 없이 고정되어 있고 두 다리 역시 탄탄하게 지탱하고 있다. [촬영, 편집=박건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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