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PRGR레이디스에서 스즈키 아이가 우승했다.
지난해 PRGR레이디스에서 스즈키 아이가 우승했다.

[헤럴드경제 스포츠팀= 남화영 기자] 일본여자프로골프(JLPGA) 투어가 두 번째 대회 요코하마타이어도 취소했다.JLPGA투어는 오는 13일부터 사흘간 일본 고치현 토사컨트리클럽에서 열릴 예정인 메이지야스다생명 레이디스 요코하마타이어골프토너먼트를 취소한다는 내용을 홈페이지에 올렸다. 대회 주최사 및 협찬사 JLPGA가 공동 명의로 발표한 내용에 따르면 시코쿠 고치현 토사컨트리클럽에서 열릴 예정인 이 대회는 안전상의 이유로 취소한다고 발표됐다. 주최사 연합은 지난 2월24일에 후생노동성이 ‘향후 1~2주간이 바이러스가 급속 확대될 수 있으니 주의를 요한다’는 발표와 26일 일본 정부의 ‘대규모 스포츠 문화 행사는 향후 2주간 중지, 혹은 연장하거나 규모를 축소시키기를 바란다’는 내용을 근거로 삼았다. 일본 미디어 알바는 프로야구 개막전이 무관중으로 치러지고, 프로축구인 J리그, 럭비 톱리그가 차례로 시합 연장을 발표한 데 따른 조치라고 분석했다. 일본 정부는 3월2일부터 초중고등학교 휴교를 요청한다고 발표한 바 있다. JLPGA투어는 지난달 28일 코로나19의 확산에 따라 선수들의 안전과 건강을 위해 오키나와에서 열릴 예정인 개막전 다이킨오키드레이디스토너먼트를 무관중 대회로 계획하다가 취소한 데 이어 사흘 만에 두 번째 대회도 취소했다.지난해까지 PRGR공동 후원했던 이 대회에서는 스즈키 아이가 우승하고 이민영이 3위로 마친 바 있고, 2018년에는 안선주가 우승했다. 올해는 생명보험사가 새로운 스폰서로 참여하기로 했었다. 한편, 올해 37개 대회가 예정되어 있는 JLPGA는 2개가 취소된 이후로도 줄줄이 취소될 가능성도 점쳐진다. 오는 20일부터는 가고시마에서 T포인트에네오스골프토너먼트, 27일부터는 미야자키에서 악사레이디스가 예정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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