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 대구경북=김성권 기자]여객이 적어 수익성이 낮은 도서 지역 항로를 운항하는 선사에 국가가 운영비용 등을 지원하는 연안여객선 준공영제 사업이 확대된다.
해양수산부는 오는 13일까지 연안여객선 준공영제 사업 지원 대상자를 추가 모집한다고 4일 밝혔다.
정부는 그동안 적자로 단절된 항로를 '보조항로'로 지정하고 지원한 데 이어 2018년부터는 일반항로 중 ▲ 1일 생활권 미구축항로와 ▲ 2년 연속 적자 항로까지 확대해 운영비용을 지원하고 있다.
1일 생활권 미 구축 항로란 물리적으로 1일 2왕복 이상 운항이 불가능해 지원이 어려웠던 낙도지역에 대한 교차운항(섬→육지) 지원을 통해 도서 민들의 생활 편의를 제공하자는 것이다.
정부가 섬주민들이 육지와 1일 생활권을 할 수 있도록 섬에서 오전에 출항하는 여객 선사에 대해 전략적으로 특별히 지원하는 정책이다. 즉 섬에서 오전 출발해 오후에 섬으로 다시 돌아오는 것이다.
인천~백령도간 뱃길경우 오전 인천에서 출항할 때는 섬 주민들은 병원 진료 및 관공서 업무 처리로 2~3일 소요 됐지만 반대로 백령도에서 오전에 배를 띄우자 관공서 등 업무시간에 육지 활동이 가능하게 됐고 주민들의 이동 과 활동여건이 개선돼 시간적 경제적 손실부담이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해수부는 작년에 총 13개 항로를 지원했으나 올해는 추가로 2개 항로를 선정해 지원할 예정이다.
신청을 원하는 선사는 관련 서류를 구비해 관할 지방해양수산청으로 제출하면 된다.
최종 지원대상으로 선정된 1일 생활권 미구축항로의 경우 추가로 운항하는 부분의 운항결손액에 대해 국가가 50%, 해당 지자체가 나머지 50%를 지원하며, 연속 적자항로의 경우 해당 항로 운항결손액의 최대 70%까지 국가가 지원한다.
김준석 해수부 해운물류국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도서민 교통편의가 좋아지고 사업 운영에 어려움을 겪는 선사들이 항로를 안정적으로 운영하게 될 것이다"며 "앞으로도 도서 지역의 정주 여건이 개선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ksg@heraldcorp.com
(본 기사는 헤럴드경제로부터 제공받은 기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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