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폰 전체 보유율 89.4%→91.1%

-60대 이상 시니어층 증가세 두드러져

-OTT 이용률 52%

방송통신위원회 [사진=연합뉴스]
방송통신위원회 [사진=연합뉴스]

[헤럴드경제=박세정 기자] 국내 스마트폰 보유율이 90%를 돌파하면서 하루 이용 시간이 전년보다 3분 늘어난 것으로 조사됐다.

온라인동영상제공서비스(OTT) 이용률도 크게 늘었다.

방송통신위원회는 30일 이 같은 내용을 담은 '2019 방송매체 이용행태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우선 스마트폰 전체 보유율이 2018년 89.4%에서 지난해 91.1%로 90%를 넘어섰다.

특히 10대∼50대의 스마트폰 보유율은 98% 이상에 달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또 60대의 스마트폰 보유율이 2018년 80.3%에서 지난해 85.4%로, 70세 이상이 2018년 37.8%에서 지난해 39.7%로 올랐다.

TV 하루 평균 시청시간은 2017년 2시간 48분, 2018년 2시간 47분, 2019년 2시간 42분으로 감소 추세를 보였다. 반면 스마트폰 이용 시간은 2018년 1시간 36분에서 지난해 1시간 39분으로 3분 늘었다.

주 5일 이상 이용하는 매체의 비율 역시 스마트폰 87.3%, TV 75.0%로 스마트폰의 비율이 높았다.

이와 함께 지난해 OTT 서비스 이용률은 52.0%로 2018년(42.7%)보다 9.3% 포인트 증가했다.

평소 시청한 적이 있는 온라인동영상 서비스로는 유튜브가 47.8%로 가장 높았고, 페이스북(9.9%), 네이버 TV(6.1%), 넷플릭스(4.9%) 등이 뒤를 이었다.

OTT 서비스를 통해 시청하는 프로그램 유형은 오락·연예가 68.7%로 가장 높았고, 드라마(30.7%), 스포츠(22.2%), 뉴스(21.9%), 시사·교양(14.5%) 등의 순이었다.

유료 방송에 가입한 가구는 조사 대상의 93.2%로 나타났다.

케이블 방송 가입률은 2018년 50.3%에서 47.5%로 떨어졌지만, IPTV(인터넷멀티미디어방송) 가입률은 40.3%에서 45.1%로 올랐다.

한편, 이번 조사는 전국 3945가구에 거주하는 만 13세 이상 남녀 6375명을 대상으로 2019년 6월 3일부터 8월 9일까지 가구방문 면접조사 방식으로 진행했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가구조사 ±2.7%p, 개인조사 ±2.4%p다.

박세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