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설 영업총괄사장엔 이성태 씨…전략기획·영업역량 강화 조직개편

대동공업 총괄사장 원유현 씨.
대동공업 총괄사장 원유현 씨.

대동공업 총괄사장에 KT 출신 원유현(50) 전전략기획부문장이 승진, 임명됐다.

원 사장은 미국 조지워싱턴대(경영학 석사)를 나와 삼성물산과 KTF를 거쳐 KT 경영전략실 부장, KT 미래융합사업추진실 상무를 역임했다. 지난해 전략기획부문장(전무)으로 영입돼 미래 경영전략을 수립해 왔다. 원 사장은 기존 농기계 사업의 경쟁력을 강화하면서 미래농업을 대비한 신사업을 구상 중이다.

원 사장은 8일 “미래농업 선점을 위해 ‘고객성공’에 초점을 맞춘 1등 DNA를 바탕으로 창조적인 미래농업 발상을 하는 ‘소통과 협업’의 기업으로 변모시키겠다”고 말했다.

또 영업총괄사장 직책을 신설해 대동금속 이성태 대표를 선임했다. 이 사장은 건설 및 산업 중장비 업체인 ㈜혜인 대표를 역임했으며, 2013년 대동공업의 엔진 주물부품 계열사인 대동금속에 합류했다.

영업총괄 휘하로 해외영업부문 및 해외영업본부, 국내영업본부, 공장 소속의 서비스영업본부와 상품기획실의 마케팅팀을 편입시켰다. 이를 통해 농기계 영업에 중요 요소인 서비스경쟁력과 브랜드파워를 강화하고 영업 시너지를 극대화한다는 계획이다.

대동공업 측은 “100년 기업으로 나아가기 위해 ‘미래농업의 리더’로서 경영전략과 기술개발 강화가 필요하다고 판단해 조직을 개편했다. 경영전략, 영업, 공장, 연구소 4개 부문 중 경영전략과 영업부문을 역할과 권한을 대폭 강화한 게 특징”이라고 설명했다.

대동공업은 이번 조직개편을 통해 국내에선 점유율을 더 확대하고, 60마력 이하 트랙터 시장에서 3위까지 오른 북미와 같은 틈새시장을 발굴한다는 방침이다. 이를 위해 영업역량의 강화와 관련 부서간 시너지에 초점을 맞춰 이번에 조직개편 및 인사이동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조문술 기자/freiheit@heraldcorp.com

대동공업 영업총괄사장 이성태 씨.
대동공업 영업총괄사장 이성태 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