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가 9일 2180선을 탈환하며 대폭 상승 출발했다.
이날 지수는 전장보다 30.89포인트(1.44%) 오른 2182.20으로 출발한 뒤 오전 장중 강세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 개인이 장 초반부터 강한 매수세를 보이며 주가 상승을 견인했다. 코스닥지수도 전 거래일 대비 16.07포인트(2.51%) 오른 657.01로 개장하며 상승세를 보였다.
이날 오전 상승폭만으로 코스피는 전날 중동발 리스트에 따른 하락폭을 모두 만회했다. 지난 8일 코스피는 전장 대비 24.23포인트(1.11%) 떨어진 2151.31로 하락 마감했다. 이란이 이라크 미군 기지에 보복성 미사일 공격을 감행하면서 양국 갈등이 확전되리란 우려 때문이다. 8일 하루 증발한 코스피 시가총액만 15조6670억원이다.
하지만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무력 충돌 가능성을 일축시키면서 미국 증시가 반전했다. 나스닥은 장중·종가 기준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급등했던 원 달러 환율도 이날 전일 종가보다 8.8원 내린 1162원으로 이날 거래를 시작하는 등 안정세를 보였다. 김유진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