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 스포츠팀= 남화영 기자] 160개국 이상의 골프 팬들이 오는 26~29일 상하이 시산인터내셔널골프클럽에서 열리는 제11회 아시아아마추어챔피언십(AAC)을 라이브로 볼 수 있게 됐다. 세계 최고의 아마추어 골프 대회로 여겨지는 AAC는 세계아마추어골프랭킹(WAGR)의 다섯 개의 주요 ‘엘리트’ 이벤트 중 하나로 공식 사이트(www.AACgolf.com)를 통해 라이브로 중계되며, 대회 기간 내내 독창적인 비디오와 컨텐츠로 채워질 전망이다. 케이 무라츠 아시아태평양골프연맹(APGC)회장은 “AAC는 시작하면서부터 아시아 태평양 국가들의 골프 게임을 육성시키고 선수의 기량을 키운다는 미션을 가지고 있었다”면서 “대회의 라이브 중계는 역내에서 뿐만 아니라 글로벌 차원에서도 그를 위한 중요한 플랫폼”이라고 설명했다. “우리의 많은 방송 파트너들의 덕분에 AAC는 이제 세계에서 가장 많은 이들이 볼 수 있는 아마추어 골프 대회가 되었고, 실제로 전 세계 많은 이들이 시청하는 대회로 자리매김하기를 기대한다.” AAC 대회 창립 기구인 APGC와 마스터스, 영국왕립골프협회(R&A)는 매 라운드마다 세 시간씩 방영할 방침을 세웠다. 이에 따라 목, 금요일은 상하이 시간으로 오후 1시(한국 시간으로는 오후 2시)부터 중계가 시작되며, 상위 60명 동위의 선수들이 가려지는 주말 이틀 경기는 오전 10시부터 오후 1시까지(한국은 오전 11시에서 오후 2시) 중계될 예정이다. 또한 마지막 날은 경기를 마친 뒤에 30분 분량의 하이라이트가 제작 방영된다. 아시아 태평양의 39개국에서 모인 120명의 선수들 중에서 가려진 챔피언은 아마추어 자격을 유지하는 한 내년 오거스타내셔널골프클럽에서 열리는 마스터스와 로열세인트조지스에서 열리는 제149회 디오픈에 초청 출전한다. 2위는 디오픈 퀄리파잉 시리즈에 출전한다. 전 세계의 방송 파트너들은 다섯 대륙에서 골프팬들을 끌어모을 전망이다. 주최국에서는 시나가 중국과 중국계 커뮤니티를 이끄는 선두 온라인 매체다. 호주에서는 폭스스포츠가 방송하고, 한국에서는 SBS스포츠, 일본은 도쿄방송(TBS)이 중계한다. 이밖에 미국에서는 ESPN2, 영국과 뉴질랜드에서는 스카이스포츠, 유럽에서는 골프TV, 라틴아메리카에서는 ESPN, 남아프리카는 슈퍼스포츠, 캐나다는 TSN이다. 영어 아나운서는 마스터스에서의 빌 마카티가 올해로 10번째 AAC에 참여한다. 뉴질랜드 출신의 프랭크 노빌로는 미국 CBS의 해설가로 8년째 이 대회에 참여한다. CBS의 스포츠리포터 아만다 발리오니스와 프로골퍼 출신의 폭스스포츠 호주 방송의 폴 고우가 코스 현장에서 선수들 인터뷰를 진행하게 된다. 지난 2009년에 APGC, 마스터스, R&A가 합작해 만든 AAC는 올해로 중국에서는 세 번째 개최하게 된다. 첫해는 선전의 미션힐스에서 열렸고, 2013년에 산둥성 롱커우시의 난산인터내셔널골프클럽에서 열린 바 있다. 올해 주요 출전 선수들을 보면 WAGR 랭킹 2위인 일본의 카나야 다쿠미, 호주 출신으로 랭킹 4위 데이비드 미켈루지와 11위 블레이크 윈드레드가 있다. 대만에서는 랭킹 9위인 유춘안이 출전한다. 중국에서는 2년 전 뉴질랜드 로열웰링턴골프클럽에서의 챔피언 린유신이 마쓰야마 히데키가 유일하게 가지고 있는 대회 2승 기록에 도전한다. 상하이 시산인터내셔널골프클럽에서 열리는 나흘간의 이 대회는 기간 내내 갤러리 무료 입장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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