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신세계 생활 전문관 새단장

-가전부터 가구까지 고급 라인 강화

광주신세계 생활 전문관 [신세계백화점 제공]
광주신세계 생활 전문관 [신세계백화점 제공]

[헤럴드경제=박로명 기자] 신세계백화점이 생활 전문관을 확대하며 ‘리빙’ 분야 강화에 나섰다.

광주신세계는 지난 23일 생활 전문관을 새롭게 선보였다고 26일 밝혔다. 그동안 지하 1층 식품관 옆에 선보였던 생활 매장을 8층으로 옮겨 층 전체를 전문관으로 새단장했다.

면적은 2배 넓어진 815평 규모다. 입점 브랜드 역시 71개로 1.5배 늘었다. 광주신세계는 ‘호남 1번지’에 걸맞은 다양한 상품 구성으로 고객들의 발길을 사로잡는다는 전략이다. 80평 규모의 삼성전자 프리미엄샵을 비롯해 광주 지역 최초로 보스를 입점시켰다.

프리미엄급 가구도 크게 확대했다. 147년 전통의 스칸디나비아 브랜드 프리츠한센은 물론 대중적 인지도를 갖춘 이태리 브랜드 나뚜찌를 입점시켰다. 광주신세계에 처음 선보이는 까사미아 역시 고급 라인인 디자이너 컬렉션과 라메종 컬렉션 위주로 준비했다.

시몬스는 블랙 프리미엄 라인을 만날 수 있다. 매트리스뿐 아니라 가구, 침구까지 함께 체험할 수 있는 토탈 베딩 전문매장으로 구성했다. 과거 럭셔리 제품에 지갑을 여는 이유가 과시용이었다면 지금은 자기만의 공간과 시간을 적극적으로 즐기려는 소비자들이 가세하며 하이엔드 리빙 시장이 점점 커지는 모양새이다.

매장 구조도 마치 아파트처럼 꾸며 차별화했다. 브랜드별로 매장을 나열하던 기존 방식 대신 거실, 침실, 부엌, 프리미엄 가전 등 4개 구역으로 나눠 각 구역에 맞는 가구 및 소품을 한데 모아 선보인다.

손문국 신세계백화점 상품본부 부사장은 “최근 국내 유통 트렌드를 보면 주거 환경에 지갑을 여는 선진국형 소비 형태가 나타나고 있다”며 “눈높이가 높아진 고객들을 위해 생활전문관을 확대하고 다양한 브랜드와 제품을 선보일 예정”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