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케아 1093명 대상 설문조사 결과
- 침실 만족 못하는 이유는 “좁고 수납 어려워”
[헤럴드경제=도현정 기자]한국인들은 하루 평균 8시간 이상을 침실에서 보내지만, 절반 이상이 침실에 만족하지 못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침실이 만족스럽지 않은 이유에 대해서는 좁거나 수납이 어렵다는 것들이 꼽혔다.
이케아 코리아가 리서치 전문 기업 칸타코리아를 통해 서울·경기 지역의 20~55세 거주자 1090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와 대면 인터뷰를 실시한 결과, 전체 응답자 중 45.8%만 ‘현재의 침실에 만족한다’고 답했다. 응답자의 절반을 넘는 54.2%가 ‘침실에 만족하지 못한다’는 것이다.
응답자들 중에서는 ‘침실이 좁아 만족하지 못한다’는(26.5%) 이들이 가장 많았다. 이어 ‘효율적인 수납이 어렵다’(24.0%)는 응답과 ‘휴식을 취하기에 적당한 가구가 없다’(23.0%)는 답변이 비슷한 비율로 꼽혔다.
침실에 만족한다는 응답자들 중에서는 ‘정리정돈이 잘 되어 있다’(38.9%)는 점을 가장 많이 들었다. 이어 ‘침대가 편안하고 안락하다’(35.2%)거나 ‘방 안에 많은 물건이 없다’(34.0%)는 점이 만족스런 침실을 이루는 요소로 나왔다.
침실에서 보내는 시간은 최소 하루의 3분의 1 이상인 것으로 나타났다. 응답자들은 평일에는 하루 평균 8시간17분을, 주말에는 9시간 32분 정도를 침실에서 보냈다. 이 중 침실에서 잠자는 시간은 평일 하루 평균 6시간 33분, 주말은 7시간 31분이었다.
인터뷰를 종합한 결과 응답자들은 자는 동안 깨지 않고 아침에 한 번에 눈이 떠지며, 일어났을 때 개운한 기분을 느끼는 상태를 ‘좋은 잠’이라고 정의했다. 매일 일정한 시간의 좋은 잠을 취하는 것이 심신건강에 중요하고, 수면이 만족스럽지 못하면 업무나 일상에 지장을 줄 수 있다고도 답했다.
니콜라스 욘슨(Nicolas Johnsson) 이케아 코리아 커머셜 매니저는 “수면 환경은 다르지만 ‘질 높은 잠’을 통한 더 좋은 일상에 대한 수요는 한국 사회에서 전반적으로 높아지고 있다”며 “‘워라밸(일과 삶의 균형)’의 중요성이 확산되는 가운데, 이케아는 더 많은 사람들이 좋은 수면을 통해 일과 삶, 잠의 균형을 찾게 돕는 아이디어를 제시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