풀무원푸드앤컬처, 17개 휴게소서 특별메뉴 선보여
반려견과 함께 식사하는 ‘팻팸 레스토랑’ 등 눈길
[헤럴드경제=이혜미 기자] 여름 휴가철을 맞아 고속도로 휴게소가 맛집으로 변신한다.
풀무원의 생활서비스 전문기업 풀무원푸드앤컬처는 전국 17개 고속도로 휴게소에서 지역 특산물과 다양한 제철 식재료를 활용한 특별 메뉴를 선보인다고 31일 밝혔다.
수도권 동북부 지역을 연결하는 구리포천고속도로 별내휴게소(포천 방향)에선 ‘별내식불고기비빔밥’을 만나볼 수 있다. 부드러운 소앞다리살을 달짝지근한 간장에 재워 만든 불고기와 산채나물 비빔밥이 함께 나온다. 재료들을 섞어 비벼 먹으면 씹을수록 고소한 맛이 일품이다.
의정부휴게소(구리 방향)는 의정부 대표 음식인 부대찌개를 판매한다. 허영만 화백의 음식만화 ‘식객’ 부대찌개편에 등장해 유명해진 ‘오뎅식당’이 지난 15일부터 입점해 부대찌개를 판매 중이다. 1년 이상 숙성시킨 김치와 햄이 어우러져 내는 깊은 맛이 특징이다.
광주와 원주를 잇는 제2영동고속도로에 위치한 경기광주휴게소(이하 광주·원주 방향)와 양평휴게소는 한우소머리곰탕과 양평해장국을 각각 선보인다. 한우소머리곰탕은 쫄깃하면서도 부드러운 소머릿고기 식감과 진한 사골 국물맛이 강점이다. 양평해장국은 얼큰한 국물과 함께 신선한 선지, 다양한 내장 등을 푸짐하게 즐길 수 있다.
서울춘천고속도로에 위치한 가평휴게소(서울·춘천 방향)는 ‘가평 잣 소고기국밥’을 판매한다. 이미 주말 하루에만 1000그릇 이상 판매되는 인기 메뉴다. 가평 특산품 잣으로 만든 고소한 잣기름, 잣육수를 활용해 국밥을 끓여 고소한 국물 맛이 특징이다.
호남고속도로 이서휴게소 논산 방향에선 남도식 돼지국밥 ‘명품전북애호박국밥’을, 이서휴게소 순천방향에선 ‘명품꼬막비빔밥’을 제공하고 있다. 지난 4월 한국도로공사 전북본부 휴게소 대표음식 선발대회에서 각각 대상과 동상을 수상했다.
순천완주고속도로 오수휴게소(순천 방향)에선 임실치즈를 활용한 ‘임실치즈철판비빔밥’을 맛볼 수 있다. 이곳의 임실치즈 홍보체험관인 ‘임실치즈N’에선 임실치즈 체험 및 치즈 상품을 구입을 할 수 있어 가족단위 고객들에게 인기가 높다.
오수휴게소(완주 뱡향)에선 국내 최초 개장한 팻 테마파크 내 ‘펫팸(Petfam) 레스토랑’에서 궁중불고기비빔밥을 판매한다. 반려견과 함께 식사를 즐길 수 있어 반려견과 함께 휴가지로 떠나는 소비자들의 호응을 얻을 것으로 예상된다.
이 외에도 서해안고속도로 함평천지휴게소(시흥 방향)는 ‘함평친환경왕우렁비빔밥’, 중부내륙 고속도로 영산휴게소(창원 방향)는 ‘창녕양파제육덮밥’ 등 특색있는 메뉴를 판매한다.
안병철 풀무원푸드앤컬처 휴게소사업본부장은 “여름 휴가 기간 고속도로 휴게소를 이용하는 고객들을 위해 최고 품질의 특별 메뉴들을 마련했다”며 “여름철 식중독 예방을 위해 식자재 관리 수준을 높이는 등 위생 면에서도 철저한 관리를 해나가고 있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