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 스포츠팀= 남화영 기자] 세계 남자골프랭킹(OWGR) 1위 브룩스 켑카(미국)가 월드골프챔피언십(WGC)페덱스 세인트주드인비테이셔널 우승으로 확고한 정상 유지 기반을 마련했다. 지난주 끝난 이 대회에서 켑카는 포인트를 무려 72점이나 받으면서 랭킹 포인트 평균 12.68점으로 올라섰다. 켑카는 랭킹 2위인 더스틴 존슨(미국)의 9.43점과는 무려 3.25포인트나 앞섰다. 3위 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의 8.48점과도 차이나고 있다. 주요 메이저 대회가 끝나고 플레이오프를 남겨두고 있는 시점이어서 통산 20주간 유지한 그의 세계 1위 기록은 꽤 오랜 기간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 * 톱10 순위의 변화가 크지 않은 가운데 최근 스코티시오픈 우승자인 존 람(스페인)이 브라이슨 디섐보(미국)를 8위로 밀어내고 7위로 자리바꿈을 했다. * 베라쿠다챔피언십에서 생애 첫승을 올린 콜린 모리카와(미국)는 172위에서 90위로 점프하면서 100위 이내로 처음 진입했다. * 한국 선수 중엔 안병훈(28)이 55위에 머물러 있어 가장 높은 랭킹이다. 임성재(21)는 65위로 2계단 하락했고, 강성훈(32)은 69위를 지켰다. 김시우(24)는 한 계단 하락해서 72위가 됐다. 하지만 지금 순위로는 오는 12월 프레지던츠컵에 나갈 수 있는 선수가 한 명도 없다.
* 고진영(24)이 지난주 에비앙챔피언십을 제패하면서 5주 만에 롤렉스 여자골프 세계랭킹 1위를 탈환했다. 고진영은 평균 8.93점으로 박성현(26)을 8.50점으로 밀어내고 선두로 올라섰다. 하지만 두 선수의 차이는 0.43점에 불과하다.* 에비앙에서 컷 탈락한 렉시 톰슨(미국), 이민지(호주)는 3~4위를 유지했고 공동 8위의 박인비(31), 5위 아리야 쭈타누깐(태국), 공동 17위의 브룩 헨더슨(캐나다)은 5~7위로 상승했다. 이 대회에서 컷 탈락한 이정은(23)은 세 계단 하락하면서 8위로 내려갔다. *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에서는 이다연(22)이 최근 대회에서 2연승에 문영퀸즈파크에서의 공동 7위를 한 성적으로 인해 한 계단 상승한 42위로 가장 높았다.* 에비앙에서 공동 2위로 마친 루키 제니퍼 컵초(미국)는 무려 245위가 상승한 75위로 순위 상승을 이뤘다. 100위 이내에서는 가장 큰 폭으로 상승했다. 컵초는 지난 4월 오거스타내셔널여자아마추어에서 아마추어 자격으로 출전해 우승한 뒤로 프로로 전향했다.
* 일본여자프로골프(JLPGA)투어에서는 지난주 센추리21레이디스에서 생애 첫승을 거둔 이나미 모네가 50위가 올라 97위로 마쳤다. 모네는 최근 니폰햄레이디스클래식에서 공동 2위를 하는 등 순위가 꾸준히 향상되는 중에 우승으로 순위 급상승을 이뤘다. * 롤렉스 여자랭킹에 따르면 상위 100위 이내에 가장 많은 선수를 가진 나라는 37명의 한국이다. 또한 상위 500위 이내에도 한국이 138명으로 가장 많은 선수를 보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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