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네시아 예금보험기구 대상
선진 IT 컨설팅 착수보고회 실시
[헤럴드경제=배두헌 기자] 예금보험공사는 지난 10일 인도네시아 현지에서 인도네시아 예금보험기구(IDIC)를 대상으로 '예금보험금 지급시스템 구축 컨설팅' 착수 보고회를 열었다고 17일 밝혔다.
이 사업은 예보의 IT 시스템을 바탕으로 해외의 예금보험금 지급시스템 구축 컨설팅을 수행하는 사업이다. 지난 2016년 몽골, 2017년 라오스, 지난해 카자흐스탄에 이어 4년 연속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예보는 보고회에서 자신들이 경험한 금융위기 사례 및 극복과정을 설명하고 선진 IT시스템을 통한 부실금융회사의 신속한 정리로 예금자의 피해를 최소화하는 등 예금자 보호서비스 강화의 필요성 등을 공유했다.
할림 알람샤 인도네시아 IDIC 의장은 이날 보고회에서 “우리는 부보금융회사에서의 자료 수집 방법 개편 등 IDIC의 부보금융회사 리스크 관리, 정리제도 등 전반적인 시스템 개편을 추진하고 있다"며 “한국 예금보험공사(KDIC)가 수행하는 예금보험금 지급시스템 구축 컨설팅이 우리의 IT 마스터플랜을 수립하는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영길 예보 이사는 “이번 사업을 통해 IDIC에 우리의 예금보험금 지급 노하우를 전달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화답했다.
예보는 이번 착수보고회를 시작으로 인도네시아 IDIC의 정보시스템 현황 및 법·제도를 분석하고 상세 요구사항을 정의하는 등 시스템 구축을 위한 마스터플랜 수립 활동을 전개한다.
아울러 개도국의 예금자 보호서비스 수준을 한층 더 업그레이드 할 수 있도록 선진 예보기구로서의 노력을 지속할 계획이다.
예보 관계자는 "컨설팅 사업 완료 후 시스템 구축사업이 추진돼 국내업체의 해외 일자리 창출 기회로 이어질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심을 가질 것"이라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