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인 인스타그램 캡처]
[강인 인스타그램 캡처]

[헤럴드경제=정지은 인턴기자] 가수 강인이 슈퍼주니어를 탈퇴한다고 밝혔다.

11일 강인은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 계정에 “저는 이제 오랜 시간 함께했던 ‘슈퍼주니어’란 이름을 놓으려 한다”며 탈퇴의사를 밝혔다.

강인은 “항상 멤버들에게는 미안한 마음뿐이었고, 하루라도 빨리 결심하는 것이 맞다고 항상 생각해왔지만 못난 저를 변함 없이 응원해 주시는 분들과 회사 식구들이 마음에 걸려 쉽사리 용기 내지 못했고 그 어떤 것도 제가 혼자 결정해서는 안된다는 생각도 했다”고 전했다.

이어 “하지만 제 문제로 인해 겪지 않아도 될 일들을 겪는 멤버들을 지켜보면서 더 이상 늦춰서는 안되겠다는 판단을 하게 됐다”고 탈퇴를 결정한 이유를 설명했다.

강인은 “무엇보다 14년이란 오랜 시간 동안 언제나 과분한 사랑을 주신 E.L.F. 여러분들께 가장 죄송한 마음”이라며 “많이 늦었지만 슈퍼주니어란 이름을 내려놓고 홀로 걷는 길에도 항상 미안함과 고마움을 가슴에 새기고 나아가겠다”라고 했다.

마지막으로 “끝까지 저를 배려해 준 멤버들과 회사 식구분들께 정말 감사하다는 말씀 드리고 싶다”며 “언제나 슈퍼주니어가 승승장구하기를 응원하겠다”라고 밝혔다.

앞서 강인은 2009년 폭행과 음주운전 뺑소니 등의 혐의로 벌금형을 받았으며 2016년에도 음주운전으로 벌금형을 받고 활동을 중단한 바 있다.

한편 최근 모든 멤버가 병역 의무를 마친 슈퍼주니어는 완전체 복귀를 준비 중이다. 지난 6월 3일 슈퍼주니어 소속사 레이블SJ는 “논의 끝에 이특, 희철, 예성, 신동, 시원, 은혁, 동해, 려욱, 규현 9인이 활동에 참여하는 것으로 결정됐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