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U, 깔라만시맛 컵얼음 출시 얼음 공급업체 5→7곳 확대

[헤럴드경제=신소연 기자]커피나 주스 등 음료의 보조상품이었던 컵얼음이 메인상품으로 화려하게 등장했다. 편의점 CU가 얼음에 칼라만시 과즙을 넣은 컵얼음 상품을 출시, 어떤 음료를 넣어도 깔라만시의 상큼한 맛을 즐길 수 있도록 한 것이다.

19일 편의점 업계에 따르면, CU는 오는 20일 업계 최초로 과즙 컵얼음인 ‘깔라만시 아이스컵’을 출시한다.

이 상품은 깔라만시 과즙이 첨가된 얼음을 컵 형태로 담은 것이다. CU는 최근 깔라만시 과즙을 소주, 사이다 등 다른 음료와 섞어 마시는 트렌드를 착안해 이를 야외에서도 간편하게 즐길 수 있도록 컵얼음으로 기획했다.

음료를 섞지 않고 얼음만 먹으면 오도독 씹히는 시원한 식감과 상큼한 청량감을 느낄 수 있다.

당초 컵얼음은 지난 2009년 커피나 차 등 파우치 음료의 보조상품으로 첫 선을 보였다. 하지만 지난 2013년부터는 CU의 전체 상품(담배 제외) 중 연 판매량 1위를 차지할 정도로 인기상품으로 자리 잡았다.

실제로 CU의 최근 5년간 컵얼음 매출을 보면 2016년 38.1%, 2017년 39.7%, 2018년 23.1%로 꾸준히 높은 신장률을 보였다. 특히 올해는 이른 무더위 덕에 이미 26.8%의 두자릿수 신장률을 보이고 있다. 이에 CU는 올해 얼음 공급업체를 5곳에서 7곳으로 확대하기도 했다.

이용구 BGF리테일 스낵식품팀 담당자는 “컵얼음은 야외에서도 시원한 음료를 즐기고 싶어하는 고객들의 숨은 니즈를 찾아낸 상품”이라며 “얼음 수요가 급격하게 늘어난 하절기를 맞아 고객들이 가까운 CU에서 시원하게 여름을 날 수 있도록 다양하고 이색적인 하절기 상품을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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