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판교ㆍ대구엔 자율주행 셔틀…우편배송 드론도 개발 - 연내 ‘5G+ 스펙트럼 플랜’ 수립…5G 주파수 추가 확보 - 2026년까지 5G 스마트폰 글로벌 시장 점유율 1위(30%), - 5G 네트워크 장비시장 점유율 20% 목표 제시
[헤럴드경제=정윤희 기자]자율주행차 운행의 필수로 꼽히는 3차원 전자 정밀도로지도가 하반기 전국 고속도로에 구축된다. 경기도 판교와 대구에서는 자율주행셔틀도 시범 운영에 들어간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범부처 민관합동 ‘5G플러스(+) 전략위원회’를 구성하고 19일 전국경제인연합회에서 첫 위원회를 열어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올해 하반기 주요 계획을 발표했다.
3D 정밀도로지도는 자율주행차가 스스로 위치를 파악하고 도로ㆍ교통 규제를 인지토록 한 3차원 공간정보다. 차선 정보, 도로 경사도, 노면상태 등 자율주행에 필요한 모든 공간 정보를 센티미터(cm) 수준으로 제공한다. 때문에 운전자 개입 없이 자동차 스스로 목적지까지 찾아가는 레벨4 이상의 자율주행의 핵심으로 꼽힌다.
정부는 3D 정밀도로지도 구축 완료 시점으로 오는 12월을 제시했다. 구축된 정밀지도는 무료로 제공할 계획이다.
판교 제로시티와 대구 수성에서는 자율주행셔틀의 기술검증과 시범 운영도 추진한다. 자율주행 셔틀 부품과 차량 개발도 병행한다.
하반기에는 우편배송 드론 개발에도 착수한다. 이를 통해 향후 ‘드론 택배’ 구현도 가능해질 전망이다. ‘드론 규제샌드박스 사업’을 통해 5G 드론 활용모델도 발굴할 계획이다.
단말 및 차량통신(V2X) 분야 해외수출 지원을 위한 국제공인인증 서비스도 제공한다. 전파차례 실험시설인 ‘전파 플레이그라운드’를 서울 용산에 구축ㆍ운영한다.
5G 실감콘텐츠 분야에서는 중앙ㆍ광주ㆍ대구ㆍ청주 등 국립박물관에 5G 실감형 체험관을 구축한다.
5G 주파수 추가 확보, 5G 융합서비스 주파수 공급을 위한 ‘5G+ 스펙트럼 플랜’은 연내 수립한다. 주파수 할당, 무선국 개설 절차 등을 통합ㆍ간소화하는 ‘주파수 면허제’도 도입할 예정이다.
이밖에도 ‘5G 네트워크 장비 얼라이언스’를 구성해 5G 장비 공급 중소기업과 수요 대기업ㆍ공공기관의 상생협력도 촉진한다.
정부는 오는 2026년 5G+ 전략산업 생산액 180조원(세계시장 점유율 15%), 수출 730억달러 달성을 위한 15대 5G+ 전략산업별 중장기 정책목표와 추진계획안도 제시했다.
오는 2026년까지 5G 스마트폰 글로벌 시장 점유율 1위(30%), 5G 네트워크 장비시장 점유율 20%, 5G 기반 가상/증강현실(VR/AR) 디바이스 시장 점유율 26% 목표를 제시했다.
2023년까지 글로벌 5G 실감콘텐츠를 10개 창출하고, 실감콘텐츠 전문기업 100개를 육성하는가 하면, 2022년까지 5G 스마트팩토리 솔루션을 1000개 중소기업에 도입하기로 했다.
5G 커버리지는 연말까지 전체 인구의 93%에 해당하는 85개시 동단위까지 확대한다.
유영민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은 “범부처 5G+ 전략 실행계획을 토대로 선도적 투자를 확대하고 국민이 체감하는 성과를 창출해 ‘월드 베스트 5G 코리아’의 위상을 정립할 것”이라며 “민관이 힘을 모아 5G 인프라를 조기에 확충해 최고 품질의 5G 서비스를 제공하고 경제ㆍ사회 전반에서 5G로의 전환도 가속화 할 것”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