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소독한 뒤 구연산·꽃향기 발산…“한국 전통정원에 있는 듯”

[헤럴드경제=조문술 기자] 서울시 공공헌책방 ‘서울책보고’의 분위기를 향기로 일신한다.

향기 전문기업 센트온(ScentOn·대표 유정연)은 서울 송파구 소재 서울책보고에 대한 향기서비스를 실시한다고 5일 밝혔다.

서울책보고는 ‘헌책이 보물이 되는 복합문화공간’으로, 책이 주는 추억을 되새기고 가치를 다시 일깨우는 곳. 편안하고 쾌적하게 헌책의 소중함을 느낄 수 있도록 센트온과 함께 향기마케팅 및 책소독을 한다.

센트온이 이번 사업을 위해 개발한 ‘책보고원(冊寶庫園)’ 향기는 풍경 좋은 누각에서 바람에 실려오는 풀과 꽃 내음을 맡으며 독서를 즐겼던 옛 선인들의 모습을 형상화한 향이란 게 회사측 설명이다. 초록빛을 머금은 그린 시트러스향과 은은한 프레시 플로럴향이 어우러져 좌우로 빼곡히 진열된 32개의 책장 사이를 거닐 때 마치 한국의 전통 정원에 있는 듯한 분위기로 이끈다고 센트온 측은 주장했다.

또 깨끗한 독서환경 조성을 위해 매달 1회 정기적으로 도서소독을 진행하고, 셀프 책소독기 ‘북마스터’를 이용해 장서의 위생도 책임진다. 센트온이 개발한 북마스터는 자외선·이오나이저·항균제를 이용한 3중 소독시스템으로 책 속 세균과 곰팡이를 살균, 소독해준다. 또 회전기능으로 책 속 먼지도 없앤다.

센트온 유정연 대표는 “헌책과 향기는 추억을 이끌어내고 감성에 빠져들게 하는 공통점이 있다. 싱그러운 책보고원향이 스며든 서가 사이를 거닐다보면 옛 추억 속으로 시간여행을 떠날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센트온은 지난 20년간 국내 향기마케팅 시장을 이끌어 온 종합 향기마케팅 전문기업. 호텔·패션·뷰티·브랜드쇼룸·금융기관 등 다양한 공간에 대한 향기마케팅 사업을 하고 있다. 불스원샷으로 유명한 자동차용품 전문기업인 불스원의 계열사이기도 하다.

/


freiheit@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