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조문술 기자] 블록체인경영협회가 산업통상자원부로부터 사단법인 설립을 승인받았다. 블록체인 관련 협회가 산업부의 설립 승인을 받은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협회는 블록체인의 국내 산업 활성화 및 글로벌 시장 경쟁력 확보를 목적으로 지난해 12월 출범됐다. 한국생산성본부를 중심으로 블록체인 기술 도입의 중요성과 필요성을 인지한 민·관·학 각계의 블록체인 전문가들이 모여 설립했다.초대 협회장에는 노규성 생산성본부 회장이 선출됐다.
회원사는 국내 블록체인 관련 금융, IT, 법률, 출판, 제조, 물류 등 산업군으로 구성된 30여 기업 및 기관. 블록체인 학계, 공공 전문가들이 회원으로 활동하며 국내 블록체인 비즈니스 및 기술 확산과 정착 기반을 조성하게 된다.
협회는 이번 인가를 기점으로 ▷블록체인 생태계 조성 ▷블록체인 비즈니스 활성화 ▷블록체인 기술 안정화 및 확산 지원에 나설 방침이다. 컨퍼런스·포럼 개최, 교육 프로그램 개설·운영 및 연구 등을 계획하고 있다.
특히, 국내 기업·공공 및 교육 기관 뿐만 아니라 글로벌 기업 및 해외 주요 대학과의 긴밀한 협력을 기반으로 ‘국내 블록체인 산업의 글로벌화’, ‘주요 해외 대학 블록체인 연계 학위 과정’ 등을 중점 추진할 예정이다.
노규성 블록체인경영협회 초대 회장(생산성본부 회장)은 “국내 산업 환경에 적합한 블록체인 비즈니스 모델을 발굴하고 글로벌 시장에서 블록체인 관련 기술 표준을 확보하는데 주력하겠다”고 밝혔다.
채상미 블록체인경영협회 운영위원장은(이화여대 교수) “국내에 만연한 ‘블록체인=비트코인’이라는 부정적 인식에서 탈피할 수 있도록 교수와 전문가가 적극적으로 앞장서야 한다. 협회가 블록체인 관련 대국민의 이해를 높이고 저변 확대에 공헌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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