쇼 주인공 되거나 SNS로 체험 전파 소비자 직접 참여 관심 - 호응 이끌어 제작단계부터 입소문…홍보효과 만점
‘KBS 2TV ‘해피선데이-슈퍼맨이 돌아왔다’, MBC ‘일밤-진짜사나이’ 등….’
요즘 리얼리티 예능이 연일 화제를 뿌리며 높은 시청률을 기록하는 가운데 예능을 넘어 식음료 광고에도 리얼리티 열풍이 뜨겁다. 소비자들이 직접 스타 모델과 물놀이를 즐기는 모습이 그대로 광고로 제작되거나 우연히 시음행사에 참여했다가 스포트라이트를 받는 등 리얼리티 쇼의 주인공이 되는 소비자 참여형 리얼리티 식음료 광고가 대세다.
이처럼 소비자가 직접 참여하는 리얼리티 식음료 광고는 광고 제작 단계부터 입소문을 통해 소비자의 관심과 호응을 얻는 등 홍보 효과 만점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또 광고 모델로 참여한 소비자들이 SNS을 통해 자신이 색다른 체험담을 전파하며 자연스럽게 제품 홍보대사 역할을 한다는 점도 소비자 체험형 리얼리티 광고가 인기 상한가를 치는 또 다른 이유다.
최근 주목받은 소비자 참여형 리얼리티 광고는 하이트진로가 진행한 드라이d의 ‘워터파이트 in 오션월드’다. 하이트진로는 피서객 2500명과 드라이d 전속모델인 지드래곤이 참여한 대규모 워터파이트를 진행하고 그 영상을 그대로 TV 광고로 제작했다. 드라이d 워터파이트는 온라인 사전 참가 모집에 수 천명이 한꺼번에 몰리는 등 광고 제작 전부터 폭발적인 관심을 이끌어냈다.
몰래카메라 형식으로 진행된 대상의 ‘수상한 시식’ 바이럴 광고도 소비자들 사이에서 선세이션을 일으킨 소비자 체험형 광고중 하나다. 이 광고는 유튜브에서 300만뷰 이상을 기록하며 폭발적인 인기를 얻었다. 행사에 참가한 수십명의 평범한 소비자들이 순식간에 요리 서바이벌 게임의 주인공을 변신해 즐거워하는 모습을 그대로 담은 게 ‘수상한 시식’ 광고의 줄거리다.
파파이스의 경우도 최근 광고모델 선발전 ‘Girls Be Spicy’ 내용을 줄거리로 한 소비자 체험형 광고로 선보였다. 이 광고는 파파이스의 7가지 질문에 본인이 생각하는 가장 솔직한 대답을 하고 해당 영상을 이벤트 페이지에 올린 수많은 참가자중 온라인 인기 투표를 통해 최고 득점자를 광고 주인공을 뽑는 선발전 방식으로 진행된 게 특징이다.
식음료업계 한 관계자는 “최근 소비자가 일반적인 광고보다는 자신이 주체가 될 수 있는 인터렉티브한 제품 광고를 즐기는 경향이 뚜렷하다”며 “광고에 소비자가 참여하는 광고를 통해 광고 제작할 때부터 소비자의 관심을 이끌어내는 것은 물론 장기적으로 제품 홍보와 기업이미지 제고 효과를 꾀하는 잇점을 갖고 있고 인기 만점이다”고 말했다.
최남주 기자/
기자]최남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