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 강남구 청담동에 멤버시 공유오피스 오픈 -“라이프스타일 관련 스타트업이 성장하도록 지원” [헤럴드경제=박로명 기자] 신세계인터내셔날이 공유오피스 사업을 확대한다.

신세계인터내셔날은 강남구 청담동에 멤버십 공유오피스 스케일업(SCALE UP) 스페이스를 오픈한다고 3일 밝혔다.

스케일업 스페이스는 라이프스타일 관련 스타트업이 사업을 발전시킬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원하는 공유오피스다. 일정 금액의 월 사용료를 지불하면 사무실과 함께 특별한 서비스를 제공받는다.

신세계인터내셔날은 스타트업을 위한 공유오피스를 만들기 위해 지난해 4월 오픈한 S.I_랩을 새단장 했다. 기존 S.I_랩이 패션에 관심 있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이용할 수 있는 공간이었다면, 스케일업 스페이스는 라이프스타일 관련 사업을 시작한 스타트업이 월 150만원(4인 기준)을 내고 사용할 수 있는 멤버십 전용 오피스다.

스케일업 스페이스는 S.I_랩과 같은 건물 2층에 위치해 있다. 전체 규모는 278㎡(84평)로 총 7개의 오피스와 미팅룸, 로비와 외부 휴게실 등으로 구성된다. 7개의 오피스 중 1개는 한국을 방문한 해외 업체들이 사용할 수 있도록 해외 고객 전용으로 운영된다.

스케일업 스페이스에 입주한 기업은 지하 1층에 있는 기존 S.I_랩을 사업 설명회, 상품 전시회 공간 등으로 사용할 수 있다. 이와 함께 신세계인터내셔날은 입주사들에게 특화된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신세계그룹이 가진 인프라를 활용해 유통 판로를 개척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또 신세계인터내셔날이 운영하는 브랜드와의 협업 기회도 마련할 계획이다.

박승석 신세계인터내셔날 기획 담당 상무는 “스케일업 스페이스는 임대업이 목적이 아니라 유망한 스타트업의 성장을 지원하기 위해 만든 공간”이라면서 “대기업의 인프라를 활용해 소규모 스타트업이 발전할 수 있는 상생 모델을 만들어 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