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유일의 어린이영화제 ‘서울구로국제어린이영화제’가 다음달 9일 개막한다. 서울 구로구(구청장 이성)는 ‘꿈, 영화로 빛나라’라는 슬로건을 걸고 다음달 16일까지 구로아트밸리 예술극장 등지에서 다양한 프로그램을 선보인다고 30일 밝혔다.

올해는 64개국 총 1040편이 출품했다. 이 중 예심을 통과한 199편(장편 37편, 단편 162편)과 초청작 5편이 CGV구로, 구로아트밸리 예술극장, 구로구민회관 등에서 상영된다. 장편부문에 출품된 2018 인도 뉴델리 스마일국제영화제 감독상 수상작 ‘히말라야 휠체어 소녀’(인도)를 비롯해 국내 미개봉작과 해외 영화제 수상작 등이 다수 포함돼 평소 쉽게 접하기 어려운 작품들을 감상할 수 있는 기회다. 개막작은 영화제 캐릭터 홍보대사기도 한 최자두의 바닷속 모험을 그린 ‘안녕 자두야-언더더씨’로, 극장 미공개작이 선보일 예정이다. 올해는 특히 ‘남북교류 특별전’이 5월13일 구로아트밸리 예술극장에서 열린다.

폐막식은 구청 광장에서 진행되는 영화축제가 장식한다. 성동일, 박진희, 박성웅 등 유명 배우와 감독, 해외 영화 관계자 등이 참석하는 레드카펫과, K-팝 가수의 축하공연, 시상식, 폐막식 등이 영화제의 마지막 밤을 화려하게 수놓는다.

최원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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