셀트리온, KLPGA 이름 내걸어 5월 휴온스, 두번째 셀럽 무대 메이저리거를 개척한 박찬호와 끈기의 승부사 조정민, 뒷심 좋은 2000년생 신예 임희정-조아연은 웅비하는 한국바이오를 닮았다.

조정민은 지난 14일 끝난 KLPGA 대회 셀트리온 퀸즈 마스터스 초대 대회에서 최종일 후반 두 홀에 세 타를 잃었지만 곧바로 두 타를 만회한데 이어 마지막홀 버디로 ‘셀트리온 퀸즈 마스터즈’ 초대 챔피언 자리에 올랐다.

지난주 동갑 조아연이 우승하는 것을 보고 승부욕을 발동시킨 새내기 임희정은 나흘 내내 안정된 플레이를 보이며 4위에 올라, ‘큰 일 낼 신흥강자’로 우뚝 섰다. 1, 2라운드때 컷탈락을 걱정하던 올해 롯데렌터카 대회 우승자 조아연도 강풍을 뚫고 집념의 데일리베스트 스코어를 기록, 일약 공동 5위에 올랐다.

셀트리온 서정진 회장은 최강 여자골프의 수성을 위해 첫 대회인데도 메이저보다 약간 적은 8억원을 내놓았다. 기우성 부회장은 “세계를 뒤흔든 한국 여성 골퍼들의 활약상을 보면서 글로벌 시장에서 다국적 기업들과 경쟁하며 국내 바이오산업을 선도하는 셀트리온의 퍼스트 무버 정신을 느꼈다”며 “선수들의 역동적인 경기를 통해 셀트리온이 걸어온 도전의 역사를 되새겨 주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박찬호는 바이오기업 휴온스 프로암 1회대회때 끈기와 패기로 우승한데 이어, 오는 5월 9~12일 열리는 제2회 휴온스 엘라비에 셀러브리티 프로암에서 김재박, 선동열, 이승엽 등 선후배, 연예인 이정진과 샷대결을 펼친다.

한국야구를 세계 정상권에 올려놓은 김재박 전 감독과 KBO 국제홍보위원으로 활동하고 있는 박찬호, ‘이승엽야구장학재단’을 설립해 유소년들의 꿈을 지원해주고 있는 이승엽이 출사표를 던졌다.

함영훈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