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 0.4% 하락으로 전환 매매, 전월세 동반 약세 [헤럴드경제=김성훈 기자] 부동산 경기가 침체함에 따라 오피스텔 가격도 하락세로 돌아섰다.

한국감정원이 1일 발표한 ‘오피스텔 가격동향조사’에 따르면, 1분기 전국 오피스텔 매매가격은 전분기에 비해 0.4% 하락했다. 오피스텔 매매가는 2018년 1분기와 2분기 각각 0.52%와 0.18% 상승했지만, 3분기부터는 보합(0% 변동)세로 돌아선 뒤 이번에 하락세로까지 전환한 것이다.

다만 월별 변동률로는 이미 지난해 11월(-0.04%)부터 하락세가 이어지고 있다. 올해 들어서는 1월 -0.14%, 2월 -0.13%, 3월 -0.12%를 각각 기록했다.

지역별로 보면 수도권은 지난 분기 0.09% 상승했던 것에서 올해 1분기 0.4% 하락으로 반전됐다. 서울은 0.23% 상승했던 것이 0.34% 하락으로 돌아섰으며, 인천도 0.7% 상승했던 것이 0.35% 하락으로 전환했다. 경기도는 0.5% 하락했는데, 2018년 3분기 이후 세분기째 하락세를 이어가고 있다.

기타 지방은 지난해 내내 하락세를 보였던 것이 올해까지 이어지고 있다. 부산(-0.44%), 대구(-0.19%), 광주(-0.14%), 대전(-0.22%), 울산(-1.34%) 등이다. 반면 세종시는 0.06% 상승으로 돌아섰다.

전월세 가격 역시 하락하고 있다. 1분기 전세가격은 전국적으로 0.27% 하락했으며, 수도권(-0.27%) 및 서울(-0.23%)은 이번 분기 하락세로 전환했고, 지방은(-0.30%) 하락세가 유지되고 있다. 1분기 월세가격도 전국적으로 0.34% 하락한 가운데, 수도권(-0.34%), 서울(-0.23%), 지방(-0.32%) 등 전국적으로 하락세가 나타나고 있다. 다만 세종시는 전세(0.47%), 월세(1.32%) 모두 상승했다.

오피스텔 투자 수익률은 전국적으로 5.46%를 유지하고 있으며, 수도권은 서울은 4.87%, 경기 5.33%, 인천 6.49% 등이다. 지방은 부산 6.26%, 대구 6.53%, 광주 8.56%, 대전 7.13%, 울산 6.22%, 세종 4.37%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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