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함영훈 기자] 약대 없는 지방 국립대 2곳 중, 전북대에 오는 2020학년도부터 약대가 생긴다.
전국적으로 35개 약대가 운영 중이며 총 정원은 1693명에 이르고 있지만, 지방거점 국립대 가운데 약대가 없는 곳은 전북대와 제주대 단 2곳뿐이었는데, 이번에 전북대가 교육부 승인을 받은 것이다.
29일 교육부 등에 따르면, 2020학년도 약학대학 신설에 전북대가 최종적으로 선정돼 약대유치를 통해 전북 의료 인프라 강화가 기대되고 있다.
그간, 국회 보건복지위 소속 김광수 의원(민주평화당) 등이 “전북의 농생명,바이오산업 육성을 위한 기반 마련과 국가균형발전을 실현하기 위해서는 바이오 신약 개발을 위한 인력을 양성하고 인프라를 강화하는 노력이 필요하다”면서 집요하게 교육당국을 설득해왔다.
김광수 의원은 “의대와 수의대, 대학병원과 신약개발연구소 등 연구개발과 임상실험까지 가능한 전북대가 전북의 스마트 농생명산업, 새만금 친환경 농산물 생산기지 구축과 연계해 상승효과를 내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전북대는 2011년 약대 유치에 실패한 경험이 있었다. 이후 지역균형개발론자와 뜻있는 전북지역 오피니언리더들이 전북대 약대 필요성을 지속적으로 요청해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