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LA 다저스의 에이스 클레이튼 커쇼(31·LA다저스)가 메이저리그 복귀 수순에 들어갔다.

MLB닷컴은 30일 “커쇼가 31일 시뮬레이션 게임에 나서서 3이닝을 소화할 예정”이라며 “다음 단계는 마이너리그 재활 등판이 될 것”이라고 보도했다고 연합뉴스가 전했다.

커쇼는 지난 26일 자로 10일짜리 부상자 명단에 올라 애리조나와의 개막전 시리즈에 출전하지 못했다.

데이비 로버츠 감독은 “시뮬레이션 게임에서 커쇼의 상태가 얼마나 좋아졌는지 확인할 수 있다. 이후 불펜 피칭을 한 차례 한 뒤, 마이너리그에서 4∼5이닝을 던질계획”이라면서 “더블A에서 던질지, 트리플A 경기에 나설지는 아직 결정하지 않았다”라고 밝혔다.

커쇼는 31일 다저스타디움에서 당일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전에 선발 출전하지 않는 다저스 타자들을 상대로 공을 던진다.

로버츠 감독은 “커쇼가 마이너리그 재활 등판을 한 차례만 할지, 한 번 더 마이너리그에서 점검할지는 아직 알 수없다”고 덧붙였다.

커쇼는 스프링캠프 초반 어깨 통증을 앓았고, 12일에야 첫 불펜피칭에 돌입했다. 올해 시범경기에서 단 한 번도 마운드에 서지 못했다. 커쇼가 메이저리그 시범경기에 등판하지 않고 정규시즌 개막을 맞이한 건, 2007년 이후 12년 만이다.

2011년부터 2018년까지 8시즌 연속 다저스 개막전 선발로 나섰던 커쇼는 올해 개막전 선발 자리를 류현진에게 내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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