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경에서 올 부터 서울로 이적
[헤럴드경제=배문숙 기자]한국마사회(회장 김낙순)는 지난 2일 렛츠런파크 서울에서 활동하는 조상범 기수(24세, 22조)가 이적한 후 첫 승을 기록했다고 14일 밝혔다.
조 기수는 레저동물산업과가 있는 발안 바이어과학고등학교 출신으로, 고등학생 시절 처음 말을 접하게 되었고 당시 선생님의 추천으로 기수의 꿈을 키웠다. 2014년 렛츠런파크 부경에서 데뷔한 조상범 기수는 활동을 시작한지 약 6개월이 된 시점에 훈련 중 팔이 빠지는 부상을 당했다. 그 후 회복에 걸리는 시간이 길어졌고, 군 입대까지 겹쳐 3년이라는 오랜 공백 기간을 가졌다.
이후 2018년 1월 렛츠런파크 부경으로 복귀한 후 1년 동안 25승을 올려 데뷔 때보다 2배가량 높은 6.8%까지 승률을 끌어올렸다. 올해부터 활동지역을 서울로 옮겼다.
조 기수는 “서울은 부경보다 직선 주로가 짧고 선행마가 많아서 더 많은 순발력을 요한다”면서 “하지만 선행 작전에 자신 있기 때문에 서울 경주 적응에 문제없을 것 같다”라고 자신감을 보였다.
조 기수는 또 “부경과 서울 두 곳의 경주로를 모두 경험해 봤다는 것이 장점으로 작용할 것 같다”면서 “서울 경마팬들에게 많은 응원을 받고 있다면서 좋은 성적으로 보답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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