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온기마루ㆍ경로당 안전손잡이ㆍ마을버스 기사 응급처치 교육 등

[헤럴드경제=한지숙 기자] 서울 마포구(구청장 유동균)가 주민이 제안한 사업 33개를 선정, 추진한다고 13일 밝혔다. 주민 제안을 온ㆍ오프라인으로 받는 ‘마포1번가’는 민선7기 핵심 공약으로 지난해 ‘대한민국 지방자치 정책대상’에서 대상을 받았다.

구는 지난해 총 631건의 주민 제안을 받아, 전문가 심의를 거쳐 33개를 최종 선정했다. 구는 구비 12억3200만원에 시비와 국비를 더해 총 19억9000만원의 예산을 투입한다.

이 중 겨울철 바람 가림막 쉼터인 ‘온기나루’는 앞당겨 추진, 관내 주요 버스 정류장 32곳에 설치했다.

중학교 자유학년제 수업을 마포중앙도서관의 프로그램과 연계해 진행하는 방안이 도입된다.

경로당에 어르신들이 잡고 일어설 수 있게 벽면에 안전손잡이를 설치하는 사업을 추진한다. 전문영양사가 노인 가구를 직접 방문하고 개인 맞춤형 영양서비스를 제공하는 방안도 추진한다.

또한 동네 마을버스 기사에게 ‘찾아가는 응급처치교육’을 실시한다.

유동균 구청장은 “마포1번가는 소통과 참여, 협치를 통한 혁신시스템”이라며 “정책 제안들을 현실성 있고 내실 있게 잘 활용해 주민의 바람대로 마포가 변하고 발전하는 모습을 보여 주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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