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강승연 기자]국고채 3년물 금리가 7일에도 하락세를 지속하며 3주 만에 최저 수준을 기록했다.

이날 채권시장에서 국고채 3년물 금리는 전 거래일보다 0.2bp(1bp=0.01%포인트) 내린 연 1.801%에 거래를 마감했다. 지난달 31일부터 3거래일 연속 하락세이자, 지난달 17일(1.795%) 이후 가장 낮은 수준이다.

1년물(1.751%)과 5년물(1.876%)은 보합세를 나타냈다.

중ㆍ장기물은 약세를 보였다. 10년물이 1.995%로 1.2bp 올랐고, 20년물과 30년물, 50년물은 각각 2.1bp, 1.8bp, 1.6bp씩 상승했다.

이미선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10년물은 연휴 전에 크게 빠졌다가 다소 반등한 측면이 있고 연휴 사이에 미국 금리가 오른 점이 반영됐다”면서 “반면 3년물은 금리를 끌어올리는 동인이 없다”고 설명했다.

이 연구원은 “미국 연방준비제도(Fed)가 기준금리 인상을 종료할 분위기인데다 호주 중앙은행이 기조를 바꾸고, 아시아 시장 전반적으로 금리 인하 기대가 있다”면서 “중국 시장도 휴장이어서 전반적으로 변동성이 크지 않은 모습”이라고 부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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