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모바일섹션] 한국계 캐나다 배우 샌드라 오(47)가 미국배우조합(SAG) 어워즈에서 TV드라마 부문 여우주연상을 받았다. 골든글로브, 미국비평가협회 크리틱스 초이스 어워즈에 이은 세번재 수상이다.
샌드라는 27일(현지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슈라인 오디토리엄에서 열린 제25회 SAG 어워즈에서 ‘킬링 이브’(Killing EveㆍBBC 아메리카)로 여우주연상을 거머쥐었다. 줄리아 가너, 로라 린니, 엘라자베스 모스, 로빈 라이트 등 쟁쟁한 후보를 물리쳤다.
샌드라는 2005년 의학드라마 ‘그레이 아나토미’로 골든글로브 여우조연상을 받았으며 올해는 같은 시상식에서 여우주연상을 받았다. 샌드라는 당시 시상식에서 진행을 맡았으며 수상할 땐 한국어로 수상 소감을 말해 화제가 됐다.
할리우드의 흑인 파워를 보여준 슈퍼히어로 무비 ‘블랙 팬서’(Black Panther)는 이날 시상식에서 영화부문 작품상(베스트 앙상블)을 받았다.
올 초 할리우드 시상식 시즌 여러 부문에 걸쳐 후보에 오른 ‘블랙 팬서’가 최고 영예인 작품상을 받은 것은 처음이다.
71세 노장 여배우 글렌 클로스는 ‘더 와이프’(The Wife)로 여우주연상을 받았다. ‘7전8기’로 아카데미 여우주연상에도 도전하는 클로스가 인연이 없던 오스카에서도 수상 전망을 밝힌 것으로 평가된다.
‘보헤미안 랩소디’(Bohemian Rhapsody)에서 전설의 록그룹 퀸 리더 프레디 머큐리를 완벽하게 재현한 라미 말렉은 남우주연상을 받았다.
‘콰이어트 플레이스’(A Quiet Place)의 에밀리 블런트는 여우조연상을, ‘그린 북’(Green Book)의 마헤르샬라 알리는 남우조연상을 각각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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