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모바일섹션] 전두환 정권 당시 ‘7천억 원대 어음 사기 사건’의 주인공인 장영자 씨가 올해 1월 네 번째 구속된 것으로 알려졌다.
장씨는 1992년에 가석방된 장 씨는 그 뒤 1994년과 2000년에도 사기 사건으로 수감됐다가 3년 전 출소했는데요, 출소하자마자 또 사기 행각을 벌인 혐의로 구속돼 재판받고 있다.
장 씨는 “남편 고 이철희 씨 명의의 재산으로 불교 재단을 만들려고 하는데 상속을 위해 현금이 필요하다”고 속여 2명으로부터 총 3억 6천만 원을 받은 혐의다.
또, 남편 명의 삼성전자 주식이 담보로 묶여 있는데 1억 원을 빌려주면 세배로 갚겠다고 속여 돈을 받아 가로챈 혐의도 있다.
브루나이 사업 투자를 미끼로 1억 6천여만 원을 받아 장기투숙하던 호텔 숙박비에 쓴 정황도 검찰에 포착됐다.
2015년 출소한 뒤 이런 식으로 가로챈 돈만 6억 2천만 원에 달한다고 검찰은 밝혔다.
올해 일흔네 살인 장 씨는 고령 등을 이유로 석방해달라며 보석을 신청했지만, 법원은 받아들이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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